전국 장맛비…중부 최대 150㎜ 폭우주의보
입력
수정
지면A25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20일 전국이 흐리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예상돼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서울과 서해 5도 지역은 50~100㎜,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는 15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경기 남부와 강원영서 남부, 충남 북부 지역도 30∼8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이 머물고 있는 중국 산둥반도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한국으로 빠르게 접근하면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기상청은 서울·경기, 강원영서 지역은 곳에 따라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정체전선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쏟아져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다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산사태, 축대 붕괴 등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서울과 서해 5도 지역은 50~100㎜,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는 15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경기 남부와 강원영서 남부, 충남 북부 지역도 30∼8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이 머물고 있는 중국 산둥반도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한국으로 빠르게 접근하면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기상청은 서울·경기, 강원영서 지역은 곳에 따라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정체전선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쏟아져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다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산사태, 축대 붕괴 등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