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정가 브리핑] 권명호 "조선산업과 지역경제 회복 위해 최선"

현대중공업 사내협력사협의회·조선기자재상생협의체 연속 간담회
▲ 미래통합당 권명호 국회의원(울산 동구)은 최근 지역 조선산업 관련 협력사 모임과 연속 간담회를 열고 지역 조선산업과 경제를 살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
20일 권 의원에 따르면 지난 18일 지역 사무실에 조선기자재상생협의체 장영희 회장과 이영규 부회장 등과 간담회를 열고 조선기자재업체들의 고충을 청취.
장 회장은 "조선업 불경기로 울산 동구 조선기자재업체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속화하고 있다"며 "기존 중유 발전소(석탄 화력) 4,5,6호기 폐쇄로 기자재와 발전, 유지 보수 업체들이 큰 위기에 놓여있다"고 밝혀.
장 회장은 이어 신규 5호기 복합가스발전소 건설 추진, 산업 빅데이터센터 울산 동구 유치 등에 대한 의견도 전달.
권 의원은 "9차 전력수급계획에 LNG 복합 신규 발전소 건설 사업 의향서가 제출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사업이 꼭 반영되도록 하고, 신규 발전소 건설에 울산 조선기자재 업체 등이 참여하도록 해 일거리 확보 등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약속.
이어 "산업 빅데이터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는 상황에서 가장 좋은 미래 먹거리"라면서 "울산 동구에 빅데이터 구축 등 데이터 기반 클러스터 등 조성할 수 있도록 관련 내용을 검토하고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여.
앞서 17일에는 현대중공업 사내협력회사협의회 양충생 연합회장을 비롯해 장성만(조선), 김명구(엔진), 유은경(일렉트릭·건설기계), 하주영(MOS) 회장 등 각 사업 회장단과 강문천 사무국장 등을 만나 사내협력사 애로사항 등을 청취.
양충생 회장 등은 "조선산업 침체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최저임금, 52시간 근로제 등으로 경영난이 가중되는 등 존폐 위기에 처해있다"며 어려움을 토로.
권 의원은 "경제침체로 힘든 상황에서 엎친 데 겹친 격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이 더해지는 만큼,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저임금 개선, 52시간 근로제 유연화, 위기 지역과 중소업체들에 대한 세제 혜택 확대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혀.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