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541ｍ 야외 타워브릿지에서 '아찔한' 고공체험 즐겨볼까"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 '스카이브릿지 투어'
이달 24일부터 매주 수~일요일 고공체험 프로그램 운영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가 타워 최상단 '스카이브릿지'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달 24일부터 운영하는 스카이브릿지 투어는 타워 최상단 루프에 있는 두 갈래 구조물 사이를 잇는 다리(스카이브릿지)에서 진행하는 고공 어트랙션이다.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가 '스카이브릿지 투어' 프로그램을 오는 24일부터 진행한다. 지상 541ｍ의 세계 최장 타워브릿지에서 아찔한 경험과 함께 탁 트인 서울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길이 11ｍ의 다리 위에서 하늘 보고 뒤로 걷기, 팔 벌려 뛰기 등 아찔한 이색 체험도 할 수 있는 기회다.

스카이브릿지 투어는 롯데월드타워 최상단 루프에 있는 두 갈래 구조물 사이를 연결한 다리를 건너는 고공 어트랙션이다. 서울스카이가 롯데월드타워 전망대의 대표 콘셉트인 '체험형 전망대'에 맞춰 의욕적으로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투어가 이뤄지는 공간인 최상단 루프는 지금까지 일반 관람객에게 공개되지 않던 곳이다.

투어는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후 1~7시까지 운영한다. 마지막 출발은 오후 6시다. 1회 최대 인원은 12명으로 인솔자 동행 하에 약 1시간 동안 진행된다. 117층 스카이스테이션에서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스카이데크(118층), 스카이테라스(120층) 등 주요 시설을 관람하고 야외 루프로 이동, 지상 541ｍ 높이의 타워브릿지에서 본격적인 고공체험을 진행한다.

스카이브릿지 투어는 전망대 입장과 사진 촬영 및 인화 서비스를 포함해 1인당 10만원. 전망대 입장권을 이미 구입한 경우 8만 원을 추가하면 투어를 이용할 수 있다. 만 12세 미만, 체중 120㎏ 초과, 키 140㎝ 미만, 혈압과 심장, 근골격 및 근육계통 질환 보유자는 스카이브릿지 투어 참여가 제한된다.

이선우 기자 seonwoo.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