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박물관·미술관·도서관 다시 문 연다…전자출입명부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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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소재 공공시설 운영이 재개됨에 따라 방역당국이 QR코드 기반 전자출입명부를 적용한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20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공공시설에서 혹시라도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접촉자 파악을 할 수 있도록 전자출입명부를 도입해서 일단 운영을 시작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정 본부장은 공공시설 운영 재개에 대해 "많은 국민이 공공시설을 이용하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 등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자출입명부 등) 방역수칙이 적용되는 시설을 경험하시면서 방역수칙 필요성을 체험하고 체화하는 그런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수도권 공공시설 운영제한 명령을 이날 해제했다. 수도권 내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진정세에 들어섰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수도권 내 박물관·미술관·도서관 등은 운영 준비를 마치는 대로 문을 열게 된다.다만 입장 인원을 제한하고, 전자출입명부를 도입하는 등 방역 수칙은 지켜질 예정이다. 정 본부장은 "공공시설 운영 시 가장 주의해야 할 사항은 이용자 밀도 조정"이라며 "2m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하게끔 입장객 숫자와 시간을 제한하고,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시설 소독 등이 제대로 작동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20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공공시설에서 혹시라도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접촉자 파악을 할 수 있도록 전자출입명부를 도입해서 일단 운영을 시작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정 본부장은 공공시설 운영 재개에 대해 "많은 국민이 공공시설을 이용하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 등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자출입명부 등) 방역수칙이 적용되는 시설을 경험하시면서 방역수칙 필요성을 체험하고 체화하는 그런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수도권 공공시설 운영제한 명령을 이날 해제했다. 수도권 내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진정세에 들어섰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수도권 내 박물관·미술관·도서관 등은 운영 준비를 마치는 대로 문을 열게 된다.다만 입장 인원을 제한하고, 전자출입명부를 도입하는 등 방역 수칙은 지켜질 예정이다. 정 본부장은 "공공시설 운영 시 가장 주의해야 할 사항은 이용자 밀도 조정"이라며 "2m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하게끔 입장객 숫자와 시간을 제한하고,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시설 소독 등이 제대로 작동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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