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풍 도는 영화관…`흥행작` 터져야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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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신작들의 개봉으로 수개월째 최악의 위기를 겪던 영화관에 모처럼 활기가 감돌고 있습니다.
상반기 내내 이어진 코로나 충격을 벗어나기는 역부족이지만, 개봉을 앞둔 하반기 기대작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습니다.박승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주말 영화관을 찾은 관객이 코로나 사태가 본격화된 이후 처음으로 100만 명을 넘었습니다.총 132만 6천여 명의 관객이 영화관을 찾았는데, 직전 주말과 비교하면 네 배나 늘었습니다.
영화 `반도` 혼자 123만 명의 관객을 모았지만, 비슷한 흥행 속도였던 2014년 `국제시장`에 비해 스크린 수가 두 배 많았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에 대한 우려가 여전해 극장을 찾는 발길이 계속 이어질지는 미지수입니다.올 상반기 관객이 지난해 보다 70%나 줄면서 최악의 위기를 겪은 영화관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코로나 장기화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CGV는 영화 외에도 공연 실황이나 e스포츠를 생중계하는 등 콘텐츠를 다양화하는 한편,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 확보에도 나섰습니다.
메가박스는 최대 8명까지 입장이 가능한 상영관 더 부티크 프라이빗을 코엑스점에서 운영 중입니다.보시는 것처럼 좌석 간 거리가 멀고 소수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코로나 상황에서도 소비자의 관심을 끌 수 있었습니다.
오는 22일에는 국내 최초로 `돌비 시네마`를 도입하는 등 수익성이 높은 특별관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회복을 위해선 무엇보다 개봉작의 흥행이 필수적인데, 업계는 다음 주 `강철비Ⅱ`, 8월 첫 주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개봉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박승완입니다.
박승완기자 pswa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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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코로나19에 대한 우려가 여전해 극장을 찾는 발길이 계속 이어질지는 미지수입니다.올 상반기 관객이 지난해 보다 70%나 줄면서 최악의 위기를 겪은 영화관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코로나 장기화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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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는 최대 8명까지 입장이 가능한 상영관 더 부티크 프라이빗을 코엑스점에서 운영 중입니다.보시는 것처럼 좌석 간 거리가 멀고 소수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코로나 상황에서도 소비자의 관심을 끌 수 있었습니다.
오는 22일에는 국내 최초로 `돌비 시네마`를 도입하는 등 수익성이 높은 특별관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회복을 위해선 무엇보다 개봉작의 흥행이 필수적인데, 업계는 다음 주 `강철비Ⅱ`, 8월 첫 주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개봉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박승완입니다.
박승완기자 pswa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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