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그린벨트는 보존 · 주식시장 키워야"

문재인 대통령이 미래세대를 위해 그린벨트를 보존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장기 주식 투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마련하는 등 주식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지수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정세균 총리와 가진 주례회동에서 그린벨트는 보존하고 국공립 시설을 발굴해 주택용지를 확보해 나가기로 했습니다.또 최근 거론되고 있는 국가 소유의 태릉 골프장 부지를 주택용지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그린벨트를 보존하기로 최종 결정하면서 그린벨트 해제를 둘러싸고 벌어졌던 혼란은 사실상 일단락 됐습니다.

문 대통령은 뒤이어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넘치는 유동자금이 부동산과 같은 비 생산적인 부분이 아니라 생산적인 투자에 흐를 수 있도록 모든 정책 수단을 강구하라"고 강조했습니다.특히 우리 주식시장이 코로나 상황에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유동성이 주식시장으로 흐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우량기업들의 주식시장을 통한 자금 조달이 용이해졌고, 과도하게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좌우되던 우리 주식시장의 불안정성을 크게 낮추는 등 여러 가지 긍정적인 효과가 있습니다."또 세수 감소를 감수하더라도 금융세제 개편안이 소액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 의욕을 살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개인 투자자 보호와 자본시장의 건전성 제고를 위해 장기투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장기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인하는 종합적인 정책적 방안도 검토해 주기 바랍니다"

문 대통령은 또 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위해 금융과 민간자금이 참여하는 `뉴딜 펀드`를 조성하고, 투자 확대에 걸림돌이 되는 제도 개선에 속도를 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한국경제TV 지수희입니다.

지수희기자 shji6027@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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