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탓…올해 발롱도르 시상식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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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남자 축구선수에게 시상하는 발롱도르(Ballon d’Or) 상이 올해에는 ‘임자’를 만나지 못하게 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올해 발롱도르 시상식 일정을 취소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AP통신의 20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축구잡지인 프랑스 풋볼은 올해 발롱도르 시상식을 열지 않기로 잠정 결정했다. 1956년 첫 수상자를 낸 이래 발롱도르 시상식이 취소된 해는 올해가 처음이다. 프랑스 풋볼 측은 코로나19로 축구경기의 규칙이 예년과 달라져 공정성을 기하기 어려워진 점 등을 올해 시상식 취소의 주된 이유로 들었다.21세 이하 남성 축구선수에게 수여하는 ‘코파 트로피’와 최우수 골키퍼에게 주는 야신 트로피 역시 취소 대상이 됐다.
리오넬 메시는 지금까지 발롱도르 상을 여섯번 수상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다섯 차례 수상에 성공했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AP통신의 20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축구잡지인 프랑스 풋볼은 올해 발롱도르 시상식을 열지 않기로 잠정 결정했다. 1956년 첫 수상자를 낸 이래 발롱도르 시상식이 취소된 해는 올해가 처음이다. 프랑스 풋볼 측은 코로나19로 축구경기의 규칙이 예년과 달라져 공정성을 기하기 어려워진 점 등을 올해 시상식 취소의 주된 이유로 들었다.21세 이하 남성 축구선수에게 수여하는 ‘코파 트로피’와 최우수 골키퍼에게 주는 야신 트로피 역시 취소 대상이 됐다.
리오넬 메시는 지금까지 발롱도르 상을 여섯번 수상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다섯 차례 수상에 성공했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