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울주, 국토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선정

울산시와 연계해 시민 안전 '골든타임 확보'
울산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 사업' 공모에 북구와 울주군이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각각 국비 6억원을 지원받았다.

이 사업은 울산시 폐쇄회로(CC)TV를 경찰과 소방 등이 공동 활용해 재난구호, 범죄예방, 사회적 약자(발달장애인, 치매 노인 등) 보호 등 스마트 도시 안전망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북구는 스마트 도시 안전망 서비스 구축과 도심지 폭우 대응 등의 서비스 구축을 제안했다. 울주군은 환경 방사능 감시 체계 구축 등의 아이디어를 냈다.

울산시는 지난해에 올해도 이 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12억원(국비 6억원, 시비 6억원)을 확보해 1차 사업을 마무리했다.

또 사회적 약자 지원, 수배 차량 검색 지원 등 2차 사업은 10월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에 이어 북구와 울주군이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사업에 추가로 선정됨에 따라 울산시와 연계해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고 시민 안전을 위한 골든 타임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구·군과 협력해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스마트 안전도시 울산을 구현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스마트시티 인프라와 서비스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울산시는 스마트 도시 안전망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6월 25일 5개 구·군과 울산지방경찰청, 법무부 위치추적 대전 관제센터, 53사단 127연대와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 기관별 정보시스템 연계와 상호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