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바이오홍삼' 베트남 첫 수출

강원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이 개발한 '바이오홍삼'이 베트남으로 첫 수출길에 올랐다.
바이오홍삼은 진흥원이 2010년 자체 GMP(품질관리기준) 시설에서 생산한 첫 번째 제품이다. 특히 성분 중에 진세노사이드가 100㎖ 기준 6mg 이상 함유해 타제품과 차별화된 데다 기능성과 소비자 선호도도 높다고 진흥원을 밝혔다.

진흥원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으로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건강기능성식품에 전 세계 소비자들의 관심이 쏟아져 베트남 수출이 신속하게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진흥원은 베트남 수출을 위해 현지 건강기능식품 등록 절차를 마무리하고 이번 초도 거래에 1만팩을 수출하는 계약을 지난달 체결한 바 있다. 유지욱 진흥원장은 "이번 바이오홍삼 수출을 계기로, 진흥원이 기업지원을 위해 구축해 운영 중인 건강기능식품 GMP 시설의 우수성과 상품개발 능력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