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시스템, 100% 생분해 기능성 소재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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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에서 친환경 원료를 전문 제조하는 그린시스템(대표 신용영)이 식물 소재에서 추출한 친환경 수지로 자연상태에서 100% 생분해되는 컴파운드 원료를 개발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이 회사가 개발한 친환경 수지는 폴리젖산(PLA)과 옥수수 전분이 주원료다. 회사 관계자는 “토양에 묻힌 뒤 45~180일 안에 100% 분해돼 환경 오염을 일으키는 미세플라스틱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며 “기능성 바이오플라스틱 소재는 유해성분이 남지 않고 유연성과 강도, 내열성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PLA와 PLA 혼합물, 옥수수 전분을 활용해 포장재, 용기류 등의 제품도 생산하기로 했다. 과자나 빵을 담는 식기와 식품의 포장재, 쇼핑백, 빨대, 파우치 등이 주요 품목이다. 그린시스템은 열과 수분에 취약해 가공성이 떨어지고 인장 강도가 약한 PLA의 단점도 자체 기술로 해결했다. 다른 비닐 소재보다 비싼 원료 단가는 대량 생산으로 낮출 계획이다.신용영 그린시스템 대표는 “바이오플라스틱산업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생분해 기능성 수지 제품 및 원료 공급으로 플라스틱 환경오염 문제를 줄이는 글로벌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
이 회사가 개발한 친환경 수지는 폴리젖산(PLA)과 옥수수 전분이 주원료다. 회사 관계자는 “토양에 묻힌 뒤 45~180일 안에 100% 분해돼 환경 오염을 일으키는 미세플라스틱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며 “기능성 바이오플라스틱 소재는 유해성분이 남지 않고 유연성과 강도, 내열성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PLA와 PLA 혼합물, 옥수수 전분을 활용해 포장재, 용기류 등의 제품도 생산하기로 했다. 과자나 빵을 담는 식기와 식품의 포장재, 쇼핑백, 빨대, 파우치 등이 주요 품목이다. 그린시스템은 열과 수분에 취약해 가공성이 떨어지고 인장 강도가 약한 PLA의 단점도 자체 기술로 해결했다. 다른 비닐 소재보다 비싼 원료 단가는 대량 생산으로 낮출 계획이다.신용영 그린시스템 대표는 “바이오플라스틱산업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생분해 기능성 수지 제품 및 원료 공급으로 플라스틱 환경오염 문제를 줄이는 글로벌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