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인영 "주한미군 철수보다 주둔이 맞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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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23일 "주한미군 철수와 관련해 저는 주둔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을) 정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조태용 미래통합당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이 후보자는 "동북아 전략적 균형과 힘의 균형에 대해 한미동맹이 군사적 측면에서도 유지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주한미군 주둔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이 후보자는 탈북자 출신 지성호 통합당 의원이 북한에 억류된 한국인 6명 가운데 일부의 사진을 띄우며 누구인지를 묻자 "잘 알지 못한다"라고 답했다가 질책을 받기도 했다.
이 후보자는 '통일부 장관 내정자가 북한에 억류된 국민을 모르냐'는 지 의원의 질책에 "아직 몰랐다. 오늘 배우겠다"며 "(북한에 억류된 한국인들이) 기회가 되는 대로 다시 남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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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조태용 미래통합당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이 후보자는 "동북아 전략적 균형과 힘의 균형에 대해 한미동맹이 군사적 측면에서도 유지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주한미군 주둔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이 후보자는 탈북자 출신 지성호 통합당 의원이 북한에 억류된 한국인 6명 가운데 일부의 사진을 띄우며 누구인지를 묻자 "잘 알지 못한다"라고 답했다가 질책을 받기도 했다.
이 후보자는 '통일부 장관 내정자가 북한에 억류된 국민을 모르냐'는 지 의원의 질책에 "아직 몰랐다. 오늘 배우겠다"며 "(북한에 억류된 한국인들이) 기회가 되는 대로 다시 남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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