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우려에 생거 진천 문화축제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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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생거 진천 문화축제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축제는 오는 10월 9∼11일 진천읍 백곡천 둔치에서 열 예정이었다. 진천군은 코로나19가 수그러들지 않은 데다 가을철 2차 대유행 가능성을 고려해 축제추진위원회와 협의, 축제를 열지 않기로 했다.
송기섭 군수는 "작년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에 따라 열지 않은 데 이어 올해도 취소하게 돼 안타깝다"며 "코로나19가 진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축제를 여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축제를 취소하는 대신 소상공인 지원, 마을 뉴딜사업 추진 등 지역 현안에 예산과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송기섭 군수는 "작년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에 따라 열지 않은 데 이어 올해도 취소하게 돼 안타깝다"며 "코로나19가 진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축제를 여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축제를 취소하는 대신 소상공인 지원, 마을 뉴딜사업 추진 등 지역 현안에 예산과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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