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동기와 비교하면 판매는 -24.4%, 매출액은 -7.4%, 영업이익은 -29.5%다.
현대차는 보도자료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부정적 요인들이 2분기를 저점으로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재확산 우려로 불확실성도 함께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선진 시장과 신흥 시장이 동반 부진해서 세계 자동차 수요가 예년 수준으로 회복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하반기에도 유동성 관리 중심으로 위기 경영을 지속하고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 지역별 판매 정상화 방안 추진 등으로 점유율 확대와 수익성 방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전기차, 수소전기차,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미래사업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투자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내년에 전용 플랫폼이 적용된 차세대 전기차를 출시하는 등 전동화 분야에서 경쟁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