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스자산운용 환매 중단 사태 주요 일지

금융감독원은 23일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중간 검사결과를 발표했다. 검사결과 옵티머스자산운용은 부정거래, 펀드자금 횡령, 검사업무 방해 등의 혐의가 밝혀졌다.

금융당국은 투자자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옵티머스 펀드의 채권보전, 자산실사, 펀드 이관 등을 진행 중에 있다. 피해구제를 위해 검사결과 분석, 법률 검토 등 분쟁조정 가능 여부도 신속하게 검토할 예정이다.

이하 옵티머스자산운용 환매 중단 사태 주요 일지.

▶ 20년 3월13일-옵티머스, 집중관리대상 전문사모운용사로 선정 및 자금유출입 모니터링 실시
▶ 20년 4월22일-옵티머스에 대한 서면검사 계획 확정
▶ 20년 4월29일~5월28일-옵티머스에 대한 서면검사 실시
▶ 20년 6월12일-옵티머스에 대한 현장검사 결정(계획 6.22. 착수 예정)
▶ 20년 6월15일-옵티머스에 대해 현장검사 사전통지
▶ 20년 6월18일-옵티머스 3개 펀드 환매중단 발생
▶ 20년 6월19일-옵티머스에 대한 현장검사 착수 및 검찰 통보
▶ 20년 6월24~25일-검찰, 옵티머스․NH투자증권 등에 대한 압수수색 실시
▶ 20년 6월30일-옵티머스에 대한 긴급 조치명령 발동/예탁결제원·하나은행에 대한 현장검사 착수
▶ 20년 7월6일-NH투자증권에 대한 현장검사 착수
▶ 20년 7월7일-검찰, 옵티머스 대표이사 등 3명 구속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