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건설, '광양 동문굿모닝힐 맘시티'에 '에어플러스' 시스템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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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건설, 공기 환기‧미세먼지 저감 시스템 광양서 처음 선봬동문건설이 이달 말 분양 예정인 전남 '광양 동문굿모닝힐 맘시티' 아파트에 입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실내는 물론 단지 곳곳에 공기청정 및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을 무상으로 설치한다.
1114가구의 대단지 광양 동문굿모닝힐 맘시티 이달 말 분양
동문건설은 23일 경동나비엔이 제공하는 공기 청정과 환기를 결합한 '동문 에어플러스 시스템'을 광양 동문굿모닝힐 맘시티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동문 에어플러스는 집 안의 환기와 공기청정을 돕고 단지 내 주요시설과 지하주차장 등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매연 등을 저감하는 시스템이다. 실내 공기는 전열교환기에 4단계(프리필터+전자집진필터+탈취필터+초미세집진필터) 필터를 적용했다. 내부의 오염된 공기는 밖으로 내보내고, 외부의 새로운 공기는 강력 필터시스템을 통해 깨끗하게 거른 뒤 집 안으로 들여 보내는 방식으로 환기 기능과 공기청정 기능을 모두 구현했다. 현관에는 에어브러쉬(Air-Brush)도 조성된다. 동문건설 관계자는 "현관 중문이 기본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외부활동 중 흡착된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실내로 들어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단지 내 광장과 어린이놀이터 등 보행자 통로에는 미세한 물방울을 분사해 주변의 미세먼지를 제거해주는 미스트 분사기를 마련했다. 입주민이 실시간으로 대기 질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미세먼지 일괄시스템도 도입된다. 각 동 출입구와 지하주차장에는 클린에어를 설치해 입주민의 신선한 공기 제공과 쾌적한 생활을 위해 힘썼다.
분양 관계자는 “입주민의 건강을 위해 동문 에어플러스를 적용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향후 분양 단지에 대해서도 해당 지역 특색과 상황을 고려한 공기청정 및 미세먼지 저감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입주민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 마동 와우지구 A1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7층 15개 동 1114가구로 이뤄진다.전용면적 84㎡로 구성됐다.
견본주택은 광양시 중마중앙로 88 일대에 들어선다. 개장 전까지 중마로 160 일대 홍보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