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전소미 "2억 람보르기니는 협찬, 그렇게 화날 일인가?"

'라디오스타' 전소미
논란 됐던 람보르기니 사건 고백
가수 전소미가 외제차 람보르기니 우르스를 구매했다는 오해를 받고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던 사연의 전말을 털어놨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전소미는 "제가 그 차를 너무 타고 싶어 목표로 삼고 있었다. 리얼리티 촬영을 할 때 회사에 부탁을 했고 연예인 최초로 시승 협찬을 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엔진소리에 심장이 뛰었고 굉장히 조심히 탔다"고 귀띔했다.

전소미가 람보르기니를 탄 모습이 공개되자 이는 전소미의 첫 차로 둔갑해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다.

그는 "사람들이 '화나요'를 누른 걸 보고 놀랐다. 이렇게 화낼 일인가 싶었지만 그것도 좋았다"라고 말했다.
전소미는 "실검에 오르고 회사에 전화가 왔고 해명 하자고 했는데 저는 그냥 두자고 했다. 일주일만 기다리면 실체를 알게 될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다음 날까지 실검 1위라 회사에서 알아서 해명했다"고 밝혔다.

전소미는 지난 3월 소속사 더블랙레이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신의 일상을 담은 리얼리티 콘텐츠 'I AM SOMI'를 선보였다. 예고편에서 '슈퍼카'로 분류되는 람보르기니 SUV 차량을 직접 운전하는 것은 물론 카메라를 응시하며 "노란색 차로 업그레이드했다"고 말하는 전소미의 모습이 공개돼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

전소미가 운전한 차량은 람보르기니의 SUV 모델인 람보르기니 우루스로 출시 가격이 2억5600만 원 선이다. 네티즌들은 스무살이 된 전소미가 2억 원이 넘는 차를 구매한 것인지 관심을 가지고 화제가 됐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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