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서 입국 후 자가격리 중인 카자흐스탄인 코로나19 확진

충남 서산시는 이달 중순 입국한 30대 카자흐스탄인 여성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서산에서 자가 격리 중 이날 오후 서산시보건소의 검체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이 나왔다. 서산 11번째 코로나19 확진자인 A씨는 서산에 사는 지인을 만나러 온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이날 중 음압병실이 있는 천안의료원으로 이송돼 입원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A씨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며 "역학조사 결과를 토대로 구체적인 대응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