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아이디어 사업화 돕는다…에코스타트업 지원 사업 추진

환경부, 인천 환경산업연구단지서 28일 사업설명회
그린뉴딜을 이끌어갈 녹색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환경 분야 우수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 및 초기창업기업에 맞춤형 지원을 하는 사업이 시작된다. 환경부는 유망 환경 창업·벤처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2020년 친환경새싹기업(에코스타트업) 지원 사업 설명회'를 28일 오후 인천 서구 환경산업연구단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원 사업을 안내하고 창업기업에 1대1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설명회의 주요 내용은 영상으로 제작해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누리집(www.keiti.re.kr)에 8월 4일 게재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이번 사업에서 그린뉴딜을 이끌어갈 녹색산업 분야의 유망 예비창업자·초기창업기업 최대 100개를 선정해 육성할 계획이다.

예비창업자에게는 최대 5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제공하고 멘토를 연결해 창업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한다.

초기창업기업에는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경영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예산은 총 60억 원이다.

이번 사업 공고는 환경부(me.go.kr) 및 한국환경산업기술원(www.keiti.re.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서는 8월 3일부터 18일까지 이메일(eco-startup@keiti.re.kr)로 받는다. 사업설명회에 참가하지 못한 예비창업자 및 초기창업기업도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연구단지기획실(☎ 032-540-2141)로 문의하면 상담받을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