싹쓰리, 해외차트도 싹쓸이

싹쓰리, 45개국 해외차트 이름 올려
아이튠즈·스포티파이 등 해외서도 차트in
이름값 하는 싹쓰리, 해외차트 활약
싹쓰리/사진=MBC '놀면 뭐하니?'
싹쓸이가 해외차트까지 점령했다.

혼성그룹 싹쓸이는 45개국 4개 차트(아이튠즈, 애플뮤직, Shazam, DEEZER)에서 평균 3.86일 동안 머무르며 순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아이튠즈에서는 홍콩, 타이완, 마카오, 싱가포르 등 아시아권에서 싹쓰리에 대한 관심이 드러났고, 스포티파이에서는 미국에서 가장 많은 청취자(월간 유저)를 보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타이완, 캐나다가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스포티파이에서 재생한 유저들 중 8.52% 가량은 직접 '팬'이 되길 자처하며 팔로우를 하고 있어 앞으로의 인기에 더욱 이목이 쏠린다.
싹쓰리/사진=릴즈 코퍼레이션
릴즈 코퍼레이션은 "싹쓰리 스트리밍 추세를 보면 한인타운(도시단위) 혹은 한국 예능이 활발히 스트리밍 되고 있는 지역에서 1순위 적으로 인사이트가 나오고 있다"며 "Social 데이터를 종합해보면 예능발 한류 콘텐츠가 확산되는 형태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30일 유두래곤(유재석), 린다G(이효리), 비룡(비, 정지훈)으로 결성된 싹쓰리는 약 2달 남짓한 시간동안 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태호 김윤집 장우성 왕종석)를 통해 2020년 여름 가요계를 싹쓸이하기 위한 앨범을 준비했다.

어느 순간 음원 차트에서 보기 힘들어진 댄스 장르를 부활시켜 보자는 마음을 모아 결성된 싹쓰리는 커버곡 '여름 안에서'부터 데뷔곡 '다시 여기 바닷가'까지 현재 음원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가요계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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