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세탁해서 쓰는 빈폴 '입체 패션 마스크'…부드러워 자극 덜하고 자외선 차단까지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정통 캐주얼 브랜드 빈폴이 패션 마스크를 출시했다. 입체 패턴을 적용한 마스크로 여러 번 세탁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빈폴 마스크는 절개, 선 등 입체 패턴 기술력을 적용, 얼굴에 밀착돼 외부 공기를 차단해준다. 동시에 노즈 와이어와 코 받힘을 달아 숨쉬는 공간을 충분히 확보했다. 여름철에 쓰기 편안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마스크 중간에 T본 와이어를 넣어 마스크 모양이 무너지지 않도록 했다. 턱 부분은 친가드로 디자인해 활동 시 마스크가 얼굴에서 이탈하거나 위아래로 움직이는 것을 막았다.

면 피케 원단으로 겉면을 디자인해 통기성이 우수하다. 마스크 안쪽에는 부드러운 감촉의 메쉬 소재를 덧대어 피부가 닿는 부분의 촉감까지 신경 썼다. 메쉬 소재는 나노섬유 필터를 보호하고, 내구성과 자외선 차단 효과도 우수하다.

빈폴 마스크는 3중 나노 필터를 사용해 먼지와 미세먼지를 완벽하게 차단한다. 3중 나노 필터는 구멍의 크기가 0.5 마이크로미터(㎛)로 초미세먼지보다 작은 각종 먼지류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한다.

사용한 후 중성세제에 담가 비틀지 않고 손으로 살살 비벼서 빨면 된다. 최대 40회까지 세탁, 재사용이 가능하다. 빈폴은 얼굴 크기에 맞춰 끈 길이를 조절할 수 있도록 일명 돼지코 스토퍼 ‘코드록’으로 마스크 귀걸이를 디자인했다.

색상은 블랙과 네이비 두 종류다. 남녀 공용 제품으로 가격은 3만9000원이다. 빈폴 맨, 레이디스, 액세서리, 골프 등 전국 빈폴 매장과 삼성물산 패션부문 통합 온라인몰 SSF샵에서 판매한다. 빈폴키즈는 아동용 크기의 3중 나노 필터 마스크를 블랙 색상으로 출시했다. 가격은 3만5000원이다.

원은경 빈폴레이디스 팀장은 “코로나19 이후 마스크는 단순히 안전을 위한 아이템이 아니라 스타일링의 포인트가 되는 패션 아이템으로 변모했다”며 “빈폴 마스크는 T본 와이어와 친가드 등 입체 패턴을 적용해 디자인이 멋질 뿐만 아니라 숨쉬기도 편안한 마스크”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