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PD수첩 "고위공직자 약 40%가 '강남 노른자땅'에 주택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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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 고위공직자 부동산 보유 실태 조명…"靑 고위 전현직 21명이 다주택자" MBC TV 탐사보도 프로그램 'PD수첩'은 28일 밤 방송에서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진단하고 고위공직자들의 부동산 보유 실태를 파헤친다. 'PD수첩' 제작진은 지난 3월 공개된 관보를 기반으로 행정기관 고위공직자 340명의 주택 보유 현황을 조사했다.
제작진은 "대통령비서실에서는 비서관급 이상에 해당하는 전·현직 인사 59명 가운데 21명이 다주택자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부동산 정책을 주관하는 국토교통부에서는 전·현직 실장급 이상 공직자 43명 중 15명이 다주택자였고, 유관기관인 기획재정부에서는 20명의 재산공개대상 인원 중 8명이 다주택자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PD수첩'은 "소위 강남 '노른자 땅'으로 불리는 강남구, 송파구, 서초구에 자가를 보유한 고위공직자는 총 135명으로 무려 약 40%에 이른다"며 조사한 주요 고위인사들로부터 다주택 보유에 대한 입장을 확인해 방송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10시 50분 방송.
/연합뉴스
제작진은 "대통령비서실에서는 비서관급 이상에 해당하는 전·현직 인사 59명 가운데 21명이 다주택자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부동산 정책을 주관하는 국토교통부에서는 전·현직 실장급 이상 공직자 43명 중 15명이 다주택자였고, 유관기관인 기획재정부에서는 20명의 재산공개대상 인원 중 8명이 다주택자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PD수첩'은 "소위 강남 '노른자 땅'으로 불리는 강남구, 송파구, 서초구에 자가를 보유한 고위공직자는 총 135명으로 무려 약 40%에 이른다"며 조사한 주요 고위인사들로부터 다주택 보유에 대한 입장을 확인해 방송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10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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