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식] 동구, 다음 달부터 마을버스 노선 신설 운행

(인천=연합뉴스) 인천시 동구는 다음 달부터 순환 마을버스 노선을 신설 운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삼환운수가 위탁 운영할 이 노선은 임시 운행을 거쳐 다음 달 말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간다.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결정된 임시 운행 노선은 산업유통센터(기점)∼송림휴먼시아∼동구청∼배다리성냥마을박물관∼인천세무서∼동산고∼박문사거리∼송림주공아파트∼인천의료원이다.
동구 관계자는 "그동안 적은 인구와 낮은 버스 이용률 때문에 동구 안에서 운행하는 순환 마을버스 노선을 도입하기가 힘들었다"며 "인천시와 협의 끝에 자체 운행 노선과 정류장을 신설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인천 영종역사관서 29일 '개항장 근대음악살롱' 열려 (인천=연합뉴스) 인천시 중구는 이달 29일 영종역사관에서 '인천개항장 근대음악살롱'을 연다고 밝혔다.
'문학과 함께하는 인천 근대 음악'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는 김윤식 시인이 해설을 맡아 인천을 소재로 만든 문학 작품과 유행가를 소개한다.
김소월, 정지용, 김동환 등 1920년대 시인들이 인천을 소재로 쓴 시와 당시 활동한 인천 출신 가수 이화자, 작곡가 김흥산의 음악을 보고 들을 수 있다.
공연은 인천개항장 근대음악살롱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실시간 관람할 수 있으며 댓글을 통해 실시간 소통도 가능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