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어쩌다 꽃중년 행복예감 5070' 교육과정 개강

경기 양평군은 신중년 대상의 인생3모작을 위한 '어쩌다 꽃중년 행복예감 5070' 교육과정을 개방했다고 28일 발표했다. 한국교육지원평생교육원에서 진행하는 5070 프로젝트는 반려동물관리전문가과정과 아동 숲 놀이 지도사 교육과정이다.


반려동물관리전문가 과정(20명)은 오는 9월 1일까지 85시간에 걸쳐 운영되며 한국애견연맹에서 발행되는 민간자격증이 시험을 통해 발급된다. 또 아동 숲 놀이 지도자 과정(35명)은 오는 9월 15일까지 100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한국숲유치원협회에서 민간자격증을 발급한다.

교육 수료 후에는 관련 산업 창업 또는 사업확장을 위한 컨설팅을 받게 되며, 취업을 희망하는 학습자에게는 취업을 위한 정보가 제공된다. 수료 이후에는 학습동아리가 조직돼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 질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대면 & 비대면 수업을 병행하여 시행하고 있으며, 학습자들의 안전을 위해 두메향기 한국교육지원평생교육원 교육장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수업이 진행되며, 비대면 학습자들을 위한 교육자료와 영상자료가 제공된다.

정동균 군수는 “매 시간 학습자들의 만족도를 조사해 수업에 반영, 탄력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비대면 수업에서 취약한 부분을 원격으로 모니터링해 적용, 새로운 양평형 평생학습 온라인 운영과정이 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양평=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