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행장의 승부수…"해외서도 100% 비대면 뱅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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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첫 '글로벌DT委' 구성
국가별로 핀테크 사업자 발굴
코로나 이후 해외공략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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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글로벌 DT위원회를 구축하고 조만간 첫 화상회의를 열기로 했다. 글로벌 DT위원회는 국내 본사와 현지 법인장, 지주회사 디지털 담당자 등이 참여하는 디지털 협업조직이다. 국내 은행 중 글로벌 차원의 디지털 전문조직을 꾸린 건 신한은행이 처음이다.진옥동 행장(사진) 주도로 설립된 글로벌 DT위원회는 현지 비대면 금융 앱을 고도화하고, 국가별로 전략적 제휴를 맺거나 지분을 투자할 플랫폼·핀테크 사업자를 발굴하는 역할을 맡는다. 비대면 앱 ‘신한 쏠(SOL)’을 출시한 중국 일본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인도 등 6개 국가에 완전한 수준의 ‘비대면 뱅킹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우선적인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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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