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복 '타임옴므', 늦여름 패션 온라인서 만난다

명품의 향기

'썸머 브릿지' 출시
패션 전문업체 한섬의 남성복 브랜드 ‘타임옴므’는 온라인 단독 컬렉션 ‘2020 썸머 브릿지’를 최근 선보였다. 온라인 단독 컬렉션은 더한섬닷컴에서만 판매한다. 기존 매장에서 판매하는 타임옴므 제품보다 가격이 20%가량 싼 것이 특징이다. 타임옴므는 시즌마다 10여 개의 온라인 전용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들은 늦여름부터 간절기에 입기 좋은 캐주얼한 스타일의 옷이다. 단색 티셔츠, 바지 등 매일 입기 좋은 디자인이 많다. 여기에 여러 소재를 혼합해 쓰거나 독특한 절개선을 넣는 등 포인트를 줬다. 붙였다 뗄 수 있는 주머니를 단 옷도 있다.타임옴므의 2020 썸머 브릿지 제품은 티셔츠와 바지, 셔츠 등 총 9종이다. 대표 제품은 넉넉한 크기의 디자인에 등부분에 컬러 배색을 넣은 ‘백 텍스처 블로킹 티셔츠’, 면과 스판을 섞은 소재의 옷 위에 탈부착이 되는 주머니를 붙인 ‘디태처블 포켓 카고 팬츠’ 등이 있다.

한섬은 온라인 전용 상품을 계속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기존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은 데다 브랜드 입문용으로도 인기가 많기 때문이다.

한섬 관계자는 “지난 5월 선보였던 타임옴므 온라인 단독 컬렉션이 30대 남성 소비자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며 “‘슬릿 헴 티셔츠’ ‘돌먼 슬리브 티셔츠’ 등은 계속 완판돼 3차 재생산에 들어가기도 했다”고 말했다.타임옴므는 한섬이 2000년 시작한 고급 남성복 브랜드다. 고급스러운 소재와 깔끔한 라인이 특징인 슈트, 비즈니스 캐주얼로 입기 좋은 옷들이 대표제품이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 등 전국 주요 백화점에서 36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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