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미, 주독미군 1만2천명 감축…거의 절반 유럽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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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29일(현지시간) 독일 주둔 미군을 1만2000명 감축해 다른 지역으로 배치하는 계획을 마련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AP통신은 이날 국방부 당국자를 인용해 감축되는 미군 중 6400명의 미군을 미국으로 복귀시키고 5천400명은 유럽에 있는 다른 나라로 배치한다고 전했다. 또 이 재배치에는 수십억달러가 들고 끝낼 때까지 몇 년의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달 5일 3만4500명인 주독 미군을 2만5000명으로 9500명 줄인다고 보도했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지난달 15일 감축 입장을 공식 확인한 바 있다.
AP는 주독미군 감축 계획에 대해 야당인 민주당은 물론 공화당에서도 러시아에 대한 선물이자 미국 안보 위협이라고 비판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지 못할 경우 이 계획이 실행될지 불분명하다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AP통신은 이날 국방부 당국자를 인용해 감축되는 미군 중 6400명의 미군을 미국으로 복귀시키고 5천400명은 유럽에 있는 다른 나라로 배치한다고 전했다. 또 이 재배치에는 수십억달러가 들고 끝낼 때까지 몇 년의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달 5일 3만4500명인 주독 미군을 2만5000명으로 9500명 줄인다고 보도했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지난달 15일 감축 입장을 공식 확인한 바 있다.
AP는 주독미군 감축 계획에 대해 야당인 민주당은 물론 공화당에서도 러시아에 대한 선물이자 미국 안보 위협이라고 비판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지 못할 경우 이 계획이 실행될지 불분명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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