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한 일상 특별하게…안동서 현대판 탈춤 하이마스크 공연

"지루한 일상을 특별하게 만드는 현대판 탈춤 보러 오세요.

"
경북도와 안동시는 다음 달 2일부터 오는 10월 25일까지 안동문화관광단지 유교랜드 원형극장에서 특화콘텐츠인 하이마스크(HI MASK) 공연을 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기간 일요일 오후 2시와 한글날인 10월 9일 오후 2시 모두 14차례 무대에 오른다.

하이마스크는 남녀노소, 세계인이 모두 공감할 수 있는 넌버벌(말을 하지 않는) 공연이며 음악과 춤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다채로운 탈 캐릭터, 마임, 무술 등 갖가지 볼거리를 선보인다. 2015년부터 정기 또는 상설 공연을 하고 있다.

올해 공연은 왕자 4명이 운명의 짝을 찾아가는 이야기로 꾸몄다.

관람객을 이들 짝으로 선택하는 참여형 공연으로 진행한다. 또 와이즈발레단과 협업으로 더욱 질 높은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공연 입장권 금액은 성인 1만2천원, 청소년 9천원, 어린이 8천원이다.

인터파크로 인터넷 예매를 하거나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안동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한 대응 지침에 따라 관람객 발열 검사, 출입자 명부 작성 등으로 철저한 예방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