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어묵 자회사, 첫 매장 개장해 어묵바 브랜드 '어썸바' 출시

삼진어묵 자회사 어메이징팩토리(어팩)는 30일 서면 삼정타워 1층(사진)에 ‘어썸바’ 매장 문을 열었다. 프리미엄 어묵바 브랜드 ‘어썸바’도 출시해 어묵시장에 새로운 도전장을 내밀었다.

어메이징팩토리는 삼진어묵의 자회사다. 삼진어묵의 탄탄한 어묵 제조 기술을 토대로 젊은 층을 겨냥한 온라인 및 모바일 커머스 플랫폼 공략 등 마케팅 전략에 차별화를 두고, 기존 어묵 산업의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키기 위해 만들어졌다.

어썸바는 어팩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프리미엄 어묵바 브랜드로 “어묵과 썸 타다”라는 컨셉을 통해 고객이 어묵을 좀 더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어묵에 패션을 입히다”라는 브랜드 슬로건으로 지금까지와는 다른 ‘어묵바의 변화’를 나타냈다.

어썸바 어묵바는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패키지의 휴대성을 강화했다. 다양한 토핑을 얹어 ‘새로운 맛’을 즐기는 젊은층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어썸바는 핫바, 쌈바, 품바 등으로 구성했다.

먼저, 핫바 는 삼진어묵이 가진 순도 높은 기술로 제조된 찐어묵 위에 칠리새우, 크림새우, 콘치즈, 불짬뽕 등의 토핑을 곁들인 제품으로, 어썸바의 시그니처 메뉴이다.

쌈바는 튀기지 않고 쪄낸 얇은 어묵 안에 햄치즈, 치킨텐더, 스파이시 치킨, 불고기 할라피뇨 등의 다양한 속재료를 넣어 말아 만든 어묵랩 제품으로, 가벼운 간식을 원하는 젊은층을 겨냥했다.

품바는 찐어묵에 페스츄리 생지를 감아 튀겨낸 제품으로 어묵의 쫄깃한 식감과 페스츄리의 고소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어팩에서 새롭게 선보인 어썸바는 앞으로 오프라인 매장의 프렌차이즈화를, 온라인으로는 밀키트 상품 개발 등의 다양한 컨셉의 어묵바 제품을 기획해 새로운 변화에 과감히 도전하며 어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

서윤겸 대표는 “어묵은 수산단백질의 장점을 지닌 식품이다”며 “어썸바를 통해 많은 이들이 핫도그처럼 어묵바를 친근하게 여겨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어썸바 삼정타워점은 오픈을 기념해 방문 후기 작성 이벤트를 마련했다. 어썸바 삼정타워점을 방문한 후기를 본인 계정의 블로그, 인스타그램 또는 페이스북에 게재하면 추첨을 통해 어썸바의 한정판 굿즈 및 무료 쿠폰을 증정한다. 이벤트는 8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어썸바의 브랜딩 및 공간 디자인은 부산 크리에이티브 컴퍼티 8v(팔볼트)에서 총괄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