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솔솔라라솔' 이재욱 "선우준, 상반된 매력 공존"

'도도솔솔라라솔' 이재욱이 직접 전하는 선우준
"다양한 면 설득력 있게 전달하고파"
기대감 전하며 호기심 UP
'도도솔솔라라솔' 이재욱/사진=몬스터유니온
'도도솔솔라라솔' 이재욱이 설득력 있게 캐릭터를 전달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30일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 측은 차가움과 따뜻함이 공존하는 선우준에 몰입한 이재욱의 스틸을 공개했다. 이재욱은 선우준에 대해 "상반된 매력이 공존하는 게 매력"이라며 "처음 작품을 봤을 때부터 궁금한 친구였다"고 소개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도도솔솔라라솔’은 에너제틱 피아니스트 구라라(고아라 분)와 알바력 '만렙' 선우준(이재욱 분)의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 작품. 마다의 상처와 비밀을 안고 작은 시골 마을 피아노학원 라라랜드에 모여든 이들의 이야기가 달콤한 설렘과 함께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도도솔솔라라솔' 이재욱/사진=몬스터유니온
이재욱이 연기하는 선우준은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섭렵하며 살아가는 자유 영혼. 언제나 타인과 거리를 두려는 무뚝뚝함은 그에게 더 다가가고 싶게 만들고, 세상사 관심 없어 보이는 무심한 표정은 더더욱 그에게 관심을 두게 한다. 꿈도, 희망도 없이 살아가던 그의 앞에 좌절을 모르는 ‘저 세상 텐션’의 구라라가 나타나면서 그에게도 커다란 변화가 생긴다. 달라도 너무 다른 구라라와 선우준의 다이내믹한 만남이 유쾌한 청춘 2악장을 완성한다.

이재욱은 "촬영할수록 마음이 여린 인물이란 걸 느낀다"며 "자신을 많이 표현하지 않아 더 마음이 쓰이고, 자꾸 궁금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것 같다"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떨리기도 하고, 부담감도 크다"고 솔직한 첫 주연 소감을 밝힌 이재욱은 "준이의 매력적인 면면을 설득력 있게 잘 전달하고 싶은 마음이다. 줄곧 온도가 다른 인물들을 보여드려 왔는데, 이번에도 시청자분들께 각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도도솔솔라라솔'은 오는 8월 26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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