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고용·워라밸 앞장선 한화시스템 '일자리 으뜸기업'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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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유로 한화시스템이 고용노동부로부터 '2020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 청년 일자리 창출과 일과 삶의 균형 그리고 임금감소 없는 노동시간 단축 부문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청년고용 창출 실적 △일·생활 균형 실천 정도 △여성·장애인·고령자 일자리 배려 △임금감소 없는 노동시간 단축 △노사상생 및 동반성장 등을 지표로 산업별·기업별 균형을 고려해 선정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의 일자리 문화는 '청년 일자리 창출+일자리 질 개선'에 집중되어 있다. 청년층 채용을 확대하면서 지역인재 채용 비율을 늘려 지역활성화에도 기여했다. 다양한 워라밸 문화를 통해 지난해 안식월 사용률은 91.4%, 아빠휴가 사용은 80%를 기록할 정도였다. 일자리 질 개선도 노력했다. 정규직 중심의 고용을 통해 비정규직 비율을 2%내외로 줄였다. 이와 함께 노사 합의로 노동시간을 선제적으로 전사 평균 주 40시간대로 단축했으며, 비 부가가치·비효율 업무혁신과 회의문화 개선을 통해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이끌었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