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 옛 롯데마트 천안점 입찰 매각…예정가 177억~219억

한국토지신탁은 내달 3일부터 충남 천안시 쌍용동 1367 ‘월봉 청솔아파트’ 단지 내 상가(옛 롯데마트 천안점)를 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매각하는 상가는 지하 3층~지상 2층 총 5개 층이 대상이다. 대지면적은 9824㎡, 연면적은 2만6557㎡다. 2000년부터 롯데마트 천안점으로 운영돼왔으나 9월 1일자로 20년간의 장기 임대차 계약이 끝나 공매로 매각하게 됐다.매각은 일반경쟁입찰로 진행되지만 단독응찰도 유효하다. 회차별 공매 예정 가격은 177억~219억원 선으로 회차별 공매 예정가 이상의 최고가 응찰자에게 낙찰된다.

대상지 인근에는 월봉청솔아파트(1423가구) 및 벽산태영아파트(810가구) 등이 있다. 부지에서 약 2㎞ 거리에 있는 천안아산역 인근으로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