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서재, 김이설·데이비드 발다치 신작 종이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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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범죄 스릴러 작가 데이비드 발다치와 한국의 젊은 작가 김이설 신작이 밀리의 서재에서 동시 공개된다. 밀리 오리지널 종이책 정기구독에서 선보이는 신규 라인업이다.
독서 플랫폼 서비스 기업 밀리의서재는 8월 1일부터 종이책 정기구독 서비스인 ‘밀리 오리지널 종이책 정기구독’ 신규 작품으로 데이비드 발다치의 '진실에 갇힌 남자'와 김이설의 '우리의 정류장과 필사의 밤'을 한정판 종이책으로 선출간한다고 31일 발표했다. 밀리의서재는 지금까지 한 권의 책이 배송되었던 것과는 달리, 이달부터는 두 책 중 구독 회원이 원하는 종이책을 직접 선택해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진실에 갇힌 남자'는 발다치의 신작 장편으로 출간 이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화제작이다. 국내에서는 밀리의서재를 통해 처음 공개된다. 모든 것을 기억하는 남자 데이비드 데커가 지나간 사건과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내용을 담았다. 2006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서 단편소설 '열세 살'로 등단한 김이설이 6년만에 선보이는 장편소설 '우리의 정류장과 필사의 밤'은 온전한 나 자신의 언어를 찾아가려는 한 여성의 두려움과 고통, 용기를 작가 특유의 리얼리즘이 돋보이는 문체로 그려냈다. 종이책에는 작가가 직접 선정한 문장으로 이루어진 필사 페이지도 수록됐다.
함께 공개되는 오디오북도 눈길을 끈다. '진실에 갇힌 남자' 오디오북은 프로파일러 표창원이 직접 읽었고, '우리의 정류장과 필사의 밤' 오디오북은 김 작가가 직접 나섰다. 채팅 형태로 책의 내용을 접할 수 있는 ‘진실에 갇힌 남자’ 챗북, 작가의 인터뷰를 담은 ‘챗북 인터뷰–김이설 편’도 볼거리다. 김태형 밀리의 서재 유니콘팀 팀장은 “8월부터는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두 개의 작품이 동시에 공개되기 때문에 구독 회원 입장에선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며 “특히 김이설 작가 신작을 시작으로 앞으로는 밀리 오리지널 종이책 정기구독 라인업에 ‘밀리가 주목하는 젊은 작가’의 작품도 포함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독서 플랫폼 서비스 기업 밀리의서재는 8월 1일부터 종이책 정기구독 서비스인 ‘밀리 오리지널 종이책 정기구독’ 신규 작품으로 데이비드 발다치의 '진실에 갇힌 남자'와 김이설의 '우리의 정류장과 필사의 밤'을 한정판 종이책으로 선출간한다고 31일 발표했다. 밀리의서재는 지금까지 한 권의 책이 배송되었던 것과는 달리, 이달부터는 두 책 중 구독 회원이 원하는 종이책을 직접 선택해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진실에 갇힌 남자'는 발다치의 신작 장편으로 출간 이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화제작이다. 국내에서는 밀리의서재를 통해 처음 공개된다. 모든 것을 기억하는 남자 데이비드 데커가 지나간 사건과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내용을 담았다. 2006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서 단편소설 '열세 살'로 등단한 김이설이 6년만에 선보이는 장편소설 '우리의 정류장과 필사의 밤'은 온전한 나 자신의 언어를 찾아가려는 한 여성의 두려움과 고통, 용기를 작가 특유의 리얼리즘이 돋보이는 문체로 그려냈다. 종이책에는 작가가 직접 선정한 문장으로 이루어진 필사 페이지도 수록됐다.
함께 공개되는 오디오북도 눈길을 끈다. '진실에 갇힌 남자' 오디오북은 프로파일러 표창원이 직접 읽었고, '우리의 정류장과 필사의 밤' 오디오북은 김 작가가 직접 나섰다. 채팅 형태로 책의 내용을 접할 수 있는 ‘진실에 갇힌 남자’ 챗북, 작가의 인터뷰를 담은 ‘챗북 인터뷰–김이설 편’도 볼거리다. 김태형 밀리의 서재 유니콘팀 팀장은 “8월부터는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두 개의 작품이 동시에 공개되기 때문에 구독 회원 입장에선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며 “특히 김이설 작가 신작을 시작으로 앞으로는 밀리 오리지널 종이책 정기구독 라인업에 ‘밀리가 주목하는 젊은 작가’의 작품도 포함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