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지역인재 7급 면접 이틀로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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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8월20일→20~21일로 확대인사혁신처는 30일 2020년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서류전형 합격자 167명(행정 101명, 기술 66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면접시험 일정은 당초 8월20일 하루에서 8월20~21일 이틀로 늘렸다. 인사처는 "코로나19로 인해 응시자들의 감염예방을 위해 면접 기간을 늘렸다"고 밝혔다. 면접 장소는 경기도 과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과천분원이다.
167명 면접...9월 4일 최종 발표
올해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은 145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지난해보다 5명 늘었다. 행정직 90명, 기술직 55명을 선발한다. 올해는 481명이 지원해 실질 경쟁률은 3.3대1이었다. 당초에는 2월28일 필기시험을 거쳐 5월29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필기시험 일정이 5월16일로 한차례 미뤄졌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9월4일 한다. 합격자들은 12개월의 수습근무를 한뒤 임용 심사를 통해 정식 임용된다.
2022년부터 7급 지역인재 기술분야는 직렬별 선발로 바뀐다. 행정직은 인문,사회,교육,예체능 계열이 지원가능하고, 기술직은 공학,자연,의학 등 3개 계열로 나뉘어 각 분야별 지원전공이 달라진다. 직렬별 자격증 가산점도 도입된다. 또한, 동일인은 최대 두번만 학교장(총장) 추천을 받을 수 있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