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지는 재확산 우려…프랑스 하루 코로나19 확진 1천34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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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휴가철 맞아 이동·접촉 늘어나…사망자·입원환자는 감소세 스페인 등 다른 유럽국가와 마찬가지로 여름 휴가철을 맞은 프랑스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확산하고 있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전날 기준 프랑스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8만7천919명으로 하루 전 대비 1천346명 늘어났다.
프랑스의 일일 신규 확진자 규모는 사흘 연속 1천300명을 웃돌았다.
7일 평균 기준으로도 이틀째 1천명을 넘어섰다. 이런 감염 규모는 코로나19가 한창 퍼지면서 전국적인 봉쇄조치에 들어갔던 지난 4월과 비슷한 수준이다.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7일 이동평균은 3월 19일부터 5월 1일까지 1천명을 넘었다.
프랑스에서 코로나19가 다시 빠른 속도로 퍼지는 것은 방학과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행을 포함한 이동과 사회적 접촉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프랑스 정부는 야외 공공장소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할지를 지역당국이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도 중환자나 사망자는 감소세다.
보건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입원 환자는 전날 기준 5천298명으로 하루 전보다 77명 줄었다. 입원 환자는 4월 14일 3만2천292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계속 줄어들었다.
집중치료가 필요한 중환자 수는 4월 8일 7천148명에 달했지만, 지난달 31일에는 371명까지 감소했다.
하루 전과 비교하면 10명 줄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11명 늘어나 누적 사망자는 3만265명으로 집계됐다. 일일 사망자 수는 4월 15일 1천438명으로 최다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프랑스의 일일 신규 확진자 규모는 사흘 연속 1천300명을 웃돌았다.
7일 평균 기준으로도 이틀째 1천명을 넘어섰다. 이런 감염 규모는 코로나19가 한창 퍼지면서 전국적인 봉쇄조치에 들어갔던 지난 4월과 비슷한 수준이다.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7일 이동평균은 3월 19일부터 5월 1일까지 1천명을 넘었다.
프랑스에서 코로나19가 다시 빠른 속도로 퍼지는 것은 방학과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행을 포함한 이동과 사회적 접촉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프랑스 정부는 야외 공공장소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할지를 지역당국이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도 중환자나 사망자는 감소세다.
보건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입원 환자는 전날 기준 5천298명으로 하루 전보다 77명 줄었다. 입원 환자는 4월 14일 3만2천292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계속 줄어들었다.
집중치료가 필요한 중환자 수는 4월 8일 7천148명에 달했지만, 지난달 31일에는 371명까지 감소했다.
하루 전과 비교하면 10명 줄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11명 늘어나 누적 사망자는 3만265명으로 집계됐다. 일일 사망자 수는 4월 15일 1천438명으로 최다를 기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