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여당 부동산 정책 추진에 "욕심내며 서두를 것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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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양주)이 "욕심내며 서두를 게 아니다"라며 여당의 부동산 정책 과속 추진을 비판하는 듯한 글을 SNS에 게시했다.
정 의원은 3일 페이스북에 "상대방을 공격하기 전에 먼저 나를 살피고 돌아보라는 말"이라며 바둑 격언인 '공피고아(攻彼顧我)'를 소개했다. 그는 "돌아보고 또 돌아봐도 부족한게 정치인이고 어항속의 물고기 같은 게 국회의원"이라며 "21대 국회는 정말 부족하지 않은, 넘치는 의원들이 많아서인지 개원 초기인 요즘 마치 말기가 다 된 것처럼 어수선하다"고 꼬집었다. 정 의원은 "아직 시간도 있고 할 일도 많다"고 지적했다. 그는 "민생에 시급한 일은 해야한다"면서도 "그렇지만 욕심내며 서두를게 아니라 국민이 무엇을 원하고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를 숙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정 의원은 3일 페이스북에 "상대방을 공격하기 전에 먼저 나를 살피고 돌아보라는 말"이라며 바둑 격언인 '공피고아(攻彼顧我)'를 소개했다. 그는 "돌아보고 또 돌아봐도 부족한게 정치인이고 어항속의 물고기 같은 게 국회의원"이라며 "21대 국회는 정말 부족하지 않은, 넘치는 의원들이 많아서인지 개원 초기인 요즘 마치 말기가 다 된 것처럼 어수선하다"고 꼬집었다. 정 의원은 "아직 시간도 있고 할 일도 많다"고 지적했다. 그는 "민생에 시급한 일은 해야한다"면서도 "그렇지만 욕심내며 서두를게 아니라 국민이 무엇을 원하고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를 숙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