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징용 판결로 주식 압류 앞둔 PNR은 '접근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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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일본제철 합작해 제철 부산물 자원화…포항제철소에 본사·공장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주식 압류 절차를 밟고 있는 일본제철(옛 신일철주금) 한국 자산은 피엔알(PNR)이다. 이 회사는 포스코와 일본제철이 합작한 회사다.
경북 포항에 본사와 포항공장, 전남 광양에 광양공장을 둔 제철 부산물 자원화 전문기업이다.
임직원 수는 70여명이고 연 매출은 372억원 규모다. 이 회사는 2006년 일본제철이 제안해 2008년 법인을 설립했고 2009년 11월에 공장을 건립했다.
자본금은 390억5천만원으로 지분은 포스코가 약 70%, 신일본제철이 약 30%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 포털의 기업 소개에는 포스코 계열사로 표기돼 있다. 모회사인 포스코와 비교해 기업 규모가 작다가 보니 그동안 외부에 널리 알려지지는 않다가 최근 강제징용 피해자 소송이 진행되면서 세간에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본사와 포항공장은 국내에서 보안등급이 가장 높은 '가급' 국가중요시설인 포항제철소 안에 있어서 외부인 출입이나 접근이 어렵다.
PNR 웹사이트에 게재된 전화번호는 연결이 되지 않고 다른 전화번호로는 제대로 연락이 닿지 않았다. 포스코를 통해 회사 촬영이나 취재를 요청했으나 포스코는 거부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일본제철과 합작한 회사여서 우리 마음대로 공개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경북 포항에 본사와 포항공장, 전남 광양에 광양공장을 둔 제철 부산물 자원화 전문기업이다.
임직원 수는 70여명이고 연 매출은 372억원 규모다. 이 회사는 2006년 일본제철이 제안해 2008년 법인을 설립했고 2009년 11월에 공장을 건립했다.
자본금은 390억5천만원으로 지분은 포스코가 약 70%, 신일본제철이 약 30%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 포털의 기업 소개에는 포스코 계열사로 표기돼 있다. 모회사인 포스코와 비교해 기업 규모가 작다가 보니 그동안 외부에 널리 알려지지는 않다가 최근 강제징용 피해자 소송이 진행되면서 세간에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본사와 포항공장은 국내에서 보안등급이 가장 높은 '가급' 국가중요시설인 포항제철소 안에 있어서 외부인 출입이나 접근이 어렵다.
PNR 웹사이트에 게재된 전화번호는 연결이 되지 않고 다른 전화번호로는 제대로 연락이 닿지 않았다. 포스코를 통해 회사 촬영이나 취재를 요청했으나 포스코는 거부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일본제철과 합작한 회사여서 우리 마음대로 공개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