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BYN블랙야크와 페트병 재활용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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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4일 본관 회의실에서 BYN 블랙야크(대표 강태선)와 페트병 재활용 및 수요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한다.
정부에 따르면 연간 약 24만 톤의 폐페트병이 재활용되지만 이물질 등의 순도 문제로 고품질로 재생되는 양은 약 2만9000톤에 불과하다.이 때문에 국내 시장의 리사이클 폴리에스터(페트병을 재활용한 원단) 제품은 재생섬유 대부분을 해외에서 수입해 오고 있다.
도는 페트병과 다른 플라스틱 등이 섞여서 배출·수거되는 현행 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수거방식 개선, 선별시설 확충 등 음료, 생수용 무색 페트병만 별도 분리 배출·수거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BYN 블랙야크는 의류 및 용품 제작용으로 국내 페트병 재생원료 사용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하기로 합의할 예정이다.도는 이번 협약이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국제유가 급락, 국내·외 경기 악화 등으로 침체되고 있는 재활용업계의 활성화와 재생섬유의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고부가가치 재활용 생태계를 구축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이 협약은 재활용 분리배출 인식개선과 폐페트병 재활용 체계 확립의 좋은 방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춘천=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정부에 따르면 연간 약 24만 톤의 폐페트병이 재활용되지만 이물질 등의 순도 문제로 고품질로 재생되는 양은 약 2만9000톤에 불과하다.이 때문에 국내 시장의 리사이클 폴리에스터(페트병을 재활용한 원단) 제품은 재생섬유 대부분을 해외에서 수입해 오고 있다.
도는 페트병과 다른 플라스틱 등이 섞여서 배출·수거되는 현행 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수거방식 개선, 선별시설 확충 등 음료, 생수용 무색 페트병만 별도 분리 배출·수거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BYN 블랙야크는 의류 및 용품 제작용으로 국내 페트병 재생원료 사용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하기로 합의할 예정이다.도는 이번 협약이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국제유가 급락, 국내·외 경기 악화 등으로 침체되고 있는 재활용업계의 활성화와 재생섬유의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고부가가치 재활용 생태계를 구축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이 협약은 재활용 분리배출 인식개선과 폐페트병 재활용 체계 확립의 좋은 방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춘천=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