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 "뜨거운 여름의 시작과 끝, 앨범 한 장에 담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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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앨범 '마젠타'…"뙤약볕 아래 아지랑이 같은 강렬한 앨범" 가수 강다니엘이 선보이는 '마젠타'(MAGENTA)는 어떤 음악적 색깔을 품고 있을까. 3일 '컬러' 연작 앨범의 두 번째 작품 '마젠타'를 발매하는 강다니엘은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한 일문일답에서 신보에 뜨거운 여름 분위기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마젠타는 색의 3원색 중의 하나로 밝은 자주색에 가까운 색채다.
강다니엘은 앞서 3월 발표한 '사이언'(CYAN)으로 청량함을 표현했다면, '마젠타'로는 이와 정반대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는 "'여름의 시작과 끝'을 한 장의 앨범에 담아 이 계절의 흐름을 느끼실 수 있도록 트랙리스트를 구성했다"며 "1번 트랙부터 차례로 들어봐 주시길 꼭 추천해 드린다"고 당부했다.
타이틀곡 '깨워'(Who U Are)는 강다니엘이 '뜨거운 태양' 같다고 소개할 만큼 신보 분위기를 가장 잘 담은 곡이다.
"자신도 모르고 있는 내면의 감정을 깨워주겠다는 이야기를 뜨거운 에너지로 터뜨리는 곡이에요. '여름 바다'보다는 뙤약볕 아래 '아지랑이' 같은 뜨거움과 열정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
그는 이 곡 퍼포먼스에도 힘을 많이 줬다며 "국내에서는 조금 생소하다고 느낄 수 있는 흐름으로 구성했고 안무 자체도 이색적"이라고 소개했다. '깨워' 외에도 신보에는 EDM(일렉트로닉 댄스 음악)과 R&B(리듬 앤드 블루스)가 조화된 '플래시'(Flash), 마음의 파동에 자신을 맡기고 나에게 밀려와 주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담은 '웨이브스'(Waves), 처음 만난 상대에게 느끼는 감정을 영화에 빗대 표현한 곡 '무비' 등 여섯 곡이 실렸다. 강다니엘은 '사이언'에서 한 곡의 작사에만 참여했지만, 이번엔 다섯 곡의 작사진에 이름을 올렸다.
다른 가수와의 협업 역시 눈에 띈다.
수록곡 '플래시'와 '런어웨이'는 각각 힙합 가수 사이먼 도미닉·제이미, 염따가 피처링에 참여했다.
'무비'는 싱어송라이터 다운이 피처링을 맡았다.
"같이 한 곡에서 호흡을 맞출 수 있다는 게 꿈만 같았어요.
덕분에 정말 다채로운 음악들로 이 앨범을 채울 수 있었죠."
그는 지난해 공황장애 등을 호소하며 잠시 활동을 중단했지만 이후 '컬러' 연작을 시작하고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쉼 없이 활약하고 있다.
강다니엘은 이번 활동을 마무리한 뒤에는 두 장의 미니앨범으로 배운 것들을 천천히 훑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며 "(그 후에는) 3원색의 마지막 원을 색칠하기 위한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했다. 2017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 2로 결성된 워너원의 센터로 활약했던 그는 지난달 솔로 데뷔 1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해 온택트 팬미팅인 '다니티스트'(DAN1TYST)를 열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그는 음악을 하게 하는 원동력이 바로 팬들이라며 항상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여러분들이 강다니엘이란 가수의 음악과 앨범, 무대들을 사랑해 주시는 덕분에 제가 조금 더 욕심내고, 한 걸음 더 내디딜 수 있는 에너지를 얻는 것 같습니다.
이번 여름 '마젠타'와 함께 기분 좋은 여름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 /연합뉴스
마젠타는 색의 3원색 중의 하나로 밝은 자주색에 가까운 색채다.
강다니엘은 앞서 3월 발표한 '사이언'(CYAN)으로 청량함을 표현했다면, '마젠타'로는 이와 정반대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는 "'여름의 시작과 끝'을 한 장의 앨범에 담아 이 계절의 흐름을 느끼실 수 있도록 트랙리스트를 구성했다"며 "1번 트랙부터 차례로 들어봐 주시길 꼭 추천해 드린다"고 당부했다.
타이틀곡 '깨워'(Who U Are)는 강다니엘이 '뜨거운 태양' 같다고 소개할 만큼 신보 분위기를 가장 잘 담은 곡이다.
"자신도 모르고 있는 내면의 감정을 깨워주겠다는 이야기를 뜨거운 에너지로 터뜨리는 곡이에요. '여름 바다'보다는 뙤약볕 아래 '아지랑이' 같은 뜨거움과 열정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
그는 이 곡 퍼포먼스에도 힘을 많이 줬다며 "국내에서는 조금 생소하다고 느낄 수 있는 흐름으로 구성했고 안무 자체도 이색적"이라고 소개했다. '깨워' 외에도 신보에는 EDM(일렉트로닉 댄스 음악)과 R&B(리듬 앤드 블루스)가 조화된 '플래시'(Flash), 마음의 파동에 자신을 맡기고 나에게 밀려와 주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담은 '웨이브스'(Waves), 처음 만난 상대에게 느끼는 감정을 영화에 빗대 표현한 곡 '무비' 등 여섯 곡이 실렸다. 강다니엘은 '사이언'에서 한 곡의 작사에만 참여했지만, 이번엔 다섯 곡의 작사진에 이름을 올렸다.
다른 가수와의 협업 역시 눈에 띈다.
수록곡 '플래시'와 '런어웨이'는 각각 힙합 가수 사이먼 도미닉·제이미, 염따가 피처링에 참여했다.
'무비'는 싱어송라이터 다운이 피처링을 맡았다.
"같이 한 곡에서 호흡을 맞출 수 있다는 게 꿈만 같았어요.
덕분에 정말 다채로운 음악들로 이 앨범을 채울 수 있었죠."
그는 지난해 공황장애 등을 호소하며 잠시 활동을 중단했지만 이후 '컬러' 연작을 시작하고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쉼 없이 활약하고 있다.
강다니엘은 이번 활동을 마무리한 뒤에는 두 장의 미니앨범으로 배운 것들을 천천히 훑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며 "(그 후에는) 3원색의 마지막 원을 색칠하기 위한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했다. 2017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 2로 결성된 워너원의 센터로 활약했던 그는 지난달 솔로 데뷔 1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해 온택트 팬미팅인 '다니티스트'(DAN1TYST)를 열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그는 음악을 하게 하는 원동력이 바로 팬들이라며 항상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여러분들이 강다니엘이란 가수의 음악과 앨범, 무대들을 사랑해 주시는 덕분에 제가 조금 더 욕심내고, 한 걸음 더 내디딜 수 있는 에너지를 얻는 것 같습니다.
이번 여름 '마젠타'와 함께 기분 좋은 여름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