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갤럭시 언팩'…BTS 또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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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20 등 5종 공개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공개) 행사를 앞두고 지난 3일 뉴스룸과 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5일 열릴 언팩 행사의 2차 예고 영상(사진)을 선보였다. 영상에는 삼성전자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은 방탄소년단(BTS)이 깜짝 등장해 주목받았다.
이번 영상은 1차 예고 영상과 마찬가지로 ‘완전히 새로운 갤럭시가 공개된다(A Whole New Galaxy Unpacked)’는 문구로 시작한다. 영상에는 BTS를 비롯해 아티스트 칼리드, 게이머 미스가 등장해 갤럭시 신제품 출시를 응원했다. 영상 말미에는 노태문 무선사업부장(사장)이 등장해 ‘채널 고정(Stay Tuned!)’을 외치는 장면도 나온다.삼성전자는 올해 언팩 행사를 온라인으로 연다. 삼성전자는 주로 2월엔 미국 샌프란시스코, 8월엔 뉴욕에서 언팩 행사를 열어왔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라 온라인 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 언팩 행사 영상은 5일 오후 11시 삼성전자 뉴스룸과 공식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언팩 행사에서 주력 제품인 갤럭시노트20를 비롯해 폴더블(접는) 스마트폰인 ‘갤럭시Z폴드2’,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3’,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라이브’, 태블릿 ‘갤럭시탭S7’ 등 신제품 5종을 공개한다.
갤럭시노트20는 6.7인치 플랫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일반 모델과 6.9인치 에지 디스플레이의 울트라 모델 두 가지로 나온다. S펜 응답 지연시간은 9밀리초(ms)로 줄었다. 일반 모델 가격은 전작보다 내린 119만9000원, 울트라 모델은 145만원이다. 갤럭시Z폴드2의 화면 크기는 접었을 때 6.2인치, 펼쳤을 때 7.7인치로 전작인 갤럭시폴드에 비해 커진다.
홍윤정 기자 yj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