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대구 취수원 다변화에 임하댐 취수 철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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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는 4일 "대구시 취수원 다변화 계획에 임하댐 취수안을 전면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최근 대구 취수원 이전에서 취수원 다변화로 초점을 맞춘 환경부에 더는 이전이든 다변화든 안동을 희생으로 삼은 대안은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 3일 취수원 다변화 용역을 언급하며 "구미 해평취수장 또는 임하댐에서 취수하는 방안 가운데 임하댐보다 구미 해평취수장을 더 선호한다"는 담화문을 발표했다.
그러나 안동시는 "오는 5일 창원에서 환경부 낙동강 유역 통합물관리방안 중간보고가 있는 만큼 발표가 공식 나오면 결과에 따라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갈수기에 낙동강 하천유지수도 부족한 상황에서 임하댐 물 30만t을 대구로 흘려보낸다면 하류지역 하천오염이 가중된다"며 "생활·공업용수 또한 하천유지수로 활용한 뒤 하류에서 취수하는 것이 환경 측면에서 합리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또 "최근 대구 취수원 이전에서 취수원 다변화로 초점을 맞춘 환경부에 더는 이전이든 다변화든 안동을 희생으로 삼은 대안은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 3일 취수원 다변화 용역을 언급하며 "구미 해평취수장 또는 임하댐에서 취수하는 방안 가운데 임하댐보다 구미 해평취수장을 더 선호한다"는 담화문을 발표했다.
그러나 안동시는 "오는 5일 창원에서 환경부 낙동강 유역 통합물관리방안 중간보고가 있는 만큼 발표가 공식 나오면 결과에 따라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갈수기에 낙동강 하천유지수도 부족한 상황에서 임하댐 물 30만t을 대구로 흘려보낸다면 하류지역 하천오염이 가중된다"며 "생활·공업용수 또한 하천유지수로 활용한 뒤 하류에서 취수하는 것이 환경 측면에서 합리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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