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 우즈베키스탄인 등 7명 코로나19 확진…방역비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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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카페·온천 등 방문…340명 모인 이슬람 종교행사도 참석 충북도는 지난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청주시 거주 우즈베키스탄인 2명의 동거인 등 4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4일 밝혔다. 이들은 전날 확진된 20대 A씨와 30대 B씨의 밀접 접촉자로 확인된 동거인 3명과 지인 1명이다.
방역 당국은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4명을 청주의료원과 충북대병원에 각각 입원시킨 후 이들의 동선 파악에 나설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들과 함께 지난 1일 식사를 한 11명을 추가 조사한 결과 7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나머지 4명의 검사는 진행 중이다.
앞서 지난 3일 세네갈서 인천공항을 통해 청주로 들어온 40대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주에서 이틀 새 확진자가 7명이나 발생한 것은 지난 2월 22일 30대 택시기사가 청주 첫 확진자로 판정받은 이후 처음이다. A씨와 B씨는 두통, 발열, 인후통, 후각·미각 상실 등의 증상을 보인 전후인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따로 또는 함께 봉명동 G마트, 청주축협 봉명지점, 충북온천, LEE cafe 등 8곳을 돌아다녔다.
이들은 지난달 31일 청주의 야외 공간에서 마련된 이슬람 종교행사에도 참석했다.
이 행사에는 34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행사 참석자 모두 마스크를 착용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방역 당국은 참석자 전원의 신원을 파악해 진단검사를 하기로 했다.
추가 확진된 4명의 동선은 아직 확인되지 않아 지역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로써 청주의 코로나19 확진자는 32명, 도내 확진자는 80명(타 시도 군인 8명 포함)으로 늘었다. 이들 가운데 70명은 완치돼 퇴원했다.
/연합뉴스
방역 당국은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4명을 청주의료원과 충북대병원에 각각 입원시킨 후 이들의 동선 파악에 나설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들과 함께 지난 1일 식사를 한 11명을 추가 조사한 결과 7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나머지 4명의 검사는 진행 중이다.
앞서 지난 3일 세네갈서 인천공항을 통해 청주로 들어온 40대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주에서 이틀 새 확진자가 7명이나 발생한 것은 지난 2월 22일 30대 택시기사가 청주 첫 확진자로 판정받은 이후 처음이다. A씨와 B씨는 두통, 발열, 인후통, 후각·미각 상실 등의 증상을 보인 전후인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따로 또는 함께 봉명동 G마트, 청주축협 봉명지점, 충북온천, LEE cafe 등 8곳을 돌아다녔다.
이들은 지난달 31일 청주의 야외 공간에서 마련된 이슬람 종교행사에도 참석했다.
이 행사에는 34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행사 참석자 모두 마스크를 착용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방역 당국은 참석자 전원의 신원을 파악해 진단검사를 하기로 했다.
추가 확진된 4명의 동선은 아직 확인되지 않아 지역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로써 청주의 코로나19 확진자는 32명, 도내 확진자는 80명(타 시도 군인 8명 포함)으로 늘었다. 이들 가운데 70명은 완치돼 퇴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