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품질 첫 평가, `속도는 SKT` · `커버리지는 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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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5G 이동통신 첫 품질조사에서 SK텔레콤 5G 속도가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커버리지는 서울에서 KT, 6대 광역시에서는 LG유플러스가 광범위한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도 상반기 5G 통신서비스 품질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상반기 5G 서비스 품질평가는 `서울 및 6대 광역시를 대상으로 `통신품질 평가`, ;5G 커버리지 현황 조사`, `통신사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커버리지 정보의 정확성 점검` 등의 항목으로 진행됐다.
평가 대상은 ▲옥외(행정동) ▲다중이용시설 ▲교통 인프라로 구분해, 커버리지 점검 169개 및 품질평가 117개 등 총 286개의 표본을 점검·평가했다.■ 5G 속도, LTE 보다 4배 빨라…SKT > KT >LGU+
점검결과 5G 평균 전송속도는 다운로드는 656.56Mbps(2019년 LTE 158.53Mbps), 업로드는 64.16Mbps(2019년 LTE 42.83Mbps)로 조사됐다.
다운로드 속도 기준으로 현 LTE보다 5G가 4배가량 빠른 것으로 집계된 것이다.통신사별로 5G 다운로드 속도를 기준으로 비교해 보면 SK텔레콤이 788.97Mbps로 가장 높았다.
이어 KT는 652.10Mbps, LGU+는 528.60Mbps 차례였다.
5G 속도를 유형별로 보면 옥외(행정동)에서 다운로드 기준 663.14Mbps, 업로드 기준 67.18Mbps로 조사됐다. 통신사별로 다운로드 기준으로 보면 SK텔레콤 773.17Mbps, KT 621.96Mbps, LG유플러스 594.30Mbps 차례이다.주요 대형점포·백화점·여객터미널·대형병원·전시장 등 다중이용시설과 지하철, KTX 등 교통 인프라에서 5G 속도는 다운로드는 653.97Mbps, 업로드는 62.98Mbps로 조사됐다.
이를 통신사별로 비교해 보면 SK텔레콤이 795.17Mbps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KT는 663.94Mbps, LG유플러스는 502.79Mbps 수준으로 나타났다.
5G 이용 중 LTE로 전환된 비율(신규 지표)은 다운로드 시 평균 6.19%, 업로드 시 평균 6.19%였다. 통신사별로는 다운로드 시 기준으로 KT 4.55%, SK텔레콤 4.87%, LG유플러스 9.14%로 차이가 났다.
최초 통신망 연결까지 소요시간인 접속시간(신규지표)은 다운로드 102.24ms, 업로드 93.81ms이며, 지연시간은 30.01ms(LTE ’19년 36.34ms), 데이터 손실률은 0.57%(LTE 0.85%) 이었다.
통신사별로 보면 접속시간은 다운로드 기준 ▲LG유플러스(75.31ms) ▲KT(109.28ms) ▲SK텔레콤(122.15ms) 차례로 짧았다.
지연시간은 ▲SK텔레콤(28.79ms), ▲LG유플러스(29.67ms), ▲KT(31.57ms)로 나타났다. 데이터 손실률은 ▲LG유플러스(0.32%), ▲SK텔레콤(0.59%), ▲KT(0.79%) 순으로 우수했다.■ 커버리지, 서울은 `KT>SKT>LGU+` · 6대 광역시 `LGU+>KT>SKT`
커버리지는 지난 7월 기준 서울특별시는 3사 평균 약 425.53㎢ 면적에서 커버리지를 구축해 임야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는 5G가 제공되고 있다고 과기부는 평가했다.
6대 광역시의 경우 약 931.67㎢ 면적에서 5G 커버리지를 구축해 도심 및 주요 지역은 5G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신사별로는 서울시 5G 커버리지는 KT(433.96㎢)가 가장 높았고, SK텔레콤(425.85㎢), LG유플러스(416.78㎢) 순이었다.
서울에서는 통신 3사 간 차이가 크지 않았다.
반면 6대 광역시는 LG유플러스(993.87㎢)가 가장 넓었고 이어 KT(912.66㎢)와 SK텔레콤(888.47㎢) 순이었다.
과기부는 또 통신사가 공개하고 있는 커버리지 정보가 실제보다 과대 표시되고 있지는 않고 있다고 평가했다.
홍진배 과기정통부 통신정책관은 "금번 평가 결과, 통신사들이 5G에 적극적으로 투자하여 커버리지와 품질이 빠른 속도로 개선되고 있지만, 5G가 데이터 고속도로로써 중요하게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투자를 가속화 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국민이 5G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이동통신사는 상반기 평가 결과를 반영하여 하반기에도 5G 등 망 투자를 지속 확대하길 바란다"고 밝히며 정부도 5G 투자 세액공제, 기지국 등록면허세 감면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8월 중순부터 하반기 5G 품질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며, ’20. 12월 이후 하반기 5G 품질평가 결과를 포함한 ‘20년 전체 통신서비스 품질평가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신동호기자 dh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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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리지는 서울에서 KT, 6대 광역시에서는 LG유플러스가 광범위한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도 상반기 5G 통신서비스 품질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상반기 5G 서비스 품질평가는 `서울 및 6대 광역시를 대상으로 `통신품질 평가`, ;5G 커버리지 현황 조사`, `통신사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커버리지 정보의 정확성 점검` 등의 항목으로 진행됐다.
평가 대상은 ▲옥외(행정동) ▲다중이용시설 ▲교통 인프라로 구분해, 커버리지 점검 169개 및 품질평가 117개 등 총 286개의 표본을 점검·평가했다.■ 5G 속도, LTE 보다 4배 빨라…SKT > KT >LGU+
점검결과 5G 평균 전송속도는 다운로드는 656.56Mbps(2019년 LTE 158.53Mbps), 업로드는 64.16Mbps(2019년 LTE 42.83Mbps)로 조사됐다.
다운로드 속도 기준으로 현 LTE보다 5G가 4배가량 빠른 것으로 집계된 것이다.통신사별로 5G 다운로드 속도를 기준으로 비교해 보면 SK텔레콤이 788.97Mbps로 가장 높았다.
이어 KT는 652.10Mbps, LGU+는 528.60Mbps 차례였다.
5G 속도를 유형별로 보면 옥외(행정동)에서 다운로드 기준 663.14Mbps, 업로드 기준 67.18Mbps로 조사됐다. 통신사별로 다운로드 기준으로 보면 SK텔레콤 773.17Mbps, KT 621.96Mbps, LG유플러스 594.30Mbps 차례이다.주요 대형점포·백화점·여객터미널·대형병원·전시장 등 다중이용시설과 지하철, KTX 등 교통 인프라에서 5G 속도는 다운로드는 653.97Mbps, 업로드는 62.98Mbps로 조사됐다.
이를 통신사별로 비교해 보면 SK텔레콤이 795.17Mbps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KT는 663.94Mbps, LG유플러스는 502.79Mbps 수준으로 나타났다.
5G 이용 중 LTE로 전환된 비율(신규 지표)은 다운로드 시 평균 6.19%, 업로드 시 평균 6.19%였다. 통신사별로는 다운로드 시 기준으로 KT 4.55%, SK텔레콤 4.87%, LG유플러스 9.14%로 차이가 났다.
최초 통신망 연결까지 소요시간인 접속시간(신규지표)은 다운로드 102.24ms, 업로드 93.81ms이며, 지연시간은 30.01ms(LTE ’19년 36.34ms), 데이터 손실률은 0.57%(LTE 0.85%) 이었다.
통신사별로 보면 접속시간은 다운로드 기준 ▲LG유플러스(75.31ms) ▲KT(109.28ms) ▲SK텔레콤(122.15ms) 차례로 짧았다.
지연시간은 ▲SK텔레콤(28.79ms), ▲LG유플러스(29.67ms), ▲KT(31.57ms)로 나타났다. 데이터 손실률은 ▲LG유플러스(0.32%), ▲SK텔레콤(0.59%), ▲KT(0.79%) 순으로 우수했다.■ 커버리지, 서울은 `KT>SKT>LGU+` · 6대 광역시 `LGU+>KT>SKT`
커버리지는 지난 7월 기준 서울특별시는 3사 평균 약 425.53㎢ 면적에서 커버리지를 구축해 임야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는 5G가 제공되고 있다고 과기부는 평가했다.
6대 광역시의 경우 약 931.67㎢ 면적에서 5G 커버리지를 구축해 도심 및 주요 지역은 5G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신사별로는 서울시 5G 커버리지는 KT(433.96㎢)가 가장 높았고, SK텔레콤(425.85㎢), LG유플러스(416.78㎢) 순이었다.
서울에서는 통신 3사 간 차이가 크지 않았다.
반면 6대 광역시는 LG유플러스(993.87㎢)가 가장 넓었고 이어 KT(912.66㎢)와 SK텔레콤(888.47㎢) 순이었다.
과기부는 또 통신사가 공개하고 있는 커버리지 정보가 실제보다 과대 표시되고 있지는 않고 있다고 평가했다.
홍진배 과기정통부 통신정책관은 "금번 평가 결과, 통신사들이 5G에 적극적으로 투자하여 커버리지와 품질이 빠른 속도로 개선되고 있지만, 5G가 데이터 고속도로로써 중요하게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투자를 가속화 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국민이 5G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이동통신사는 상반기 평가 결과를 반영하여 하반기에도 5G 등 망 투자를 지속 확대하길 바란다"고 밝히며 정부도 5G 투자 세액공제, 기지국 등록면허세 감면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8월 중순부터 하반기 5G 품질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며, ’20. 12월 이후 하반기 5G 품질평가 결과를 포함한 ‘20년 전체 통신서비스 품질평가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신동호기자 dh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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