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복구에 써 주세요"…현대重그룹, 수해 복구성금 10억
입력
수정
지면A29
현대중공업그룹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복구를 돕기 위해 그룹 ‘1%나눔재단’을 통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0억원을 기탁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또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굴삭기 등 구호 장비와 인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1%나눔재단은 그룹사 임직원의 급여 1% 나눔으로 조성된 재단으로, 올해 초 출범했다. 권오갑 재단 이사장(사진)은 “성금이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며 “피해를 본 분들이 다시 안정적인 삶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농어민을 돕기 위한 농어촌살리기 캠페인을 펼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