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 물놀이 안전수칙 카트라이더 게임에 노출

해양경찰청은 해양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물놀이 안전수칙을 카트라이더 온라인게임 속에 노출시키고 있다. 해양경찰청 제공
해양경찰청은 자동차경주게임 카트라이더에서 해양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게이머들은 자동차 경주게임을 하면서 물놀이 안전은 구명조끼, 물놀이 시작은 구명조끼, 3분 이상 준비운동 등 안전수칙을 만날 수 있다. 이달 6일부터 19일까지 해양경찰 캐릭터 해우리도 게임 속에서 만날 수 있다.

게임 속에서 ‘물놀이 3.6.9 캠페인’ 수칙을 확인하고 본인의 표어를 작성한 이용자 중 우수작 10명에게 해양경찰청 상장과 ‘넥슨캐시’ 10만원을 제공한다. 또 ‘비치 테마 트랙’에서 매일 3회 주행을 완료하거나 누적 주행거리 36.9km를 달성하면 ‘구명조끼 풍선’ ‘물놀이 전자파밴드’ ‘해양경찰청 캐릭터’ 등 보상 상품(아이템)도 지급한다.카트라이더는 지난 2004년에 출시해 세계 3억8000만명의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글로벌 온라인게임이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넥슨과 협업해 누구나 알고 있지만 지나치기 쉬운 물놀이 안전수칙을 쉽게 접함으로써 안전의식이 생활 속에 스며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