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식 "김두관의 윤석열 공격, PK 맹주 노리는 헛발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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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가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김두관 의원의 공격은 PK 맹주를 노리는 헛발질이자 말도 안되는 오버"라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6일 SNS에 "검찰수장이 독재와 맞서 지켜야 할 법치주의와 자유민주주의의 가치에 대해 일반적인 원칙을 언급한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내용"이라며 "콕 찝어 문재인 독재라고 안했는데도 국기문란 운운하며 발끈한 것은 스스로 아픈 데가 있고 찔리는 게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는 "김 의원이 '검찰총장이 국가원수를 독재라고 비판한 것은 묵과해서는 안된다'고 했는데, 법무부 장관과 중앙지검장과 언론과 여권 인사들이 검찰총장을 찍어내려고 공모한 것은 묵과해도 되는 것이냐"고 따져물었다. "김 의원이 비난하는 박정희 전두환 군부독재처럼 비겁한 검찰이 되지 않으려고 지금의 윤 총장이 끝까지 버티는 것 아니냐"고도 했다.
김 교수는 "민주주의 허울 쓴 독재에 맞서 끝까지 법치를 지키겠다는 것 아니냐"며 "김 의원 입장에서도 칭찬할 일이지 쫓아낼 일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법적으로 검찰총장에 대한 해임건의는 불가능하고, 검찰조직 해체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주장일 뿐"이라고도 했다.
그는 "이미 '공모 없음'으로 일단락된 검언유착 프레임을 맹목적으로 옹호하고, 대통령에게 직접 한 것도 아닌 독재발언을 국기문란이라고 비난하고, 법적으로 불가능한 해임건의안 주장하고, 말도 안되는 검찰해체 주장하는 김 의원은 2012년 대선 경선 이후 또다시 PK 맹주에 도전하려고 문빠들에게 충성맹세부터 하려는 것 같다"며 "문빠들은 한번 눈밖에 난 비문주자는 영원히 낙인찍는 거 모르느냐"고 꼬집었다. "인국공부터 윤 총장까지 정치현안에 일일이 문빠 선봉하시지만 문빠들에게 이용만 당하실 것"이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과거 김두관처럼 여당 내 야당으로 친노친문과 당당히 맞서는 우직함으로 승부하시는 게 그나마 PK 맹주 도전이라도 가능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김 교수는 6일 SNS에 "검찰수장이 독재와 맞서 지켜야 할 법치주의와 자유민주주의의 가치에 대해 일반적인 원칙을 언급한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내용"이라며 "콕 찝어 문재인 독재라고 안했는데도 국기문란 운운하며 발끈한 것은 스스로 아픈 데가 있고 찔리는 게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는 "김 의원이 '검찰총장이 국가원수를 독재라고 비판한 것은 묵과해서는 안된다'고 했는데, 법무부 장관과 중앙지검장과 언론과 여권 인사들이 검찰총장을 찍어내려고 공모한 것은 묵과해도 되는 것이냐"고 따져물었다. "김 의원이 비난하는 박정희 전두환 군부독재처럼 비겁한 검찰이 되지 않으려고 지금의 윤 총장이 끝까지 버티는 것 아니냐"고도 했다.
김 교수는 "민주주의 허울 쓴 독재에 맞서 끝까지 법치를 지키겠다는 것 아니냐"며 "김 의원 입장에서도 칭찬할 일이지 쫓아낼 일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법적으로 검찰총장에 대한 해임건의는 불가능하고, 검찰조직 해체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주장일 뿐"이라고도 했다.
그는 "이미 '공모 없음'으로 일단락된 검언유착 프레임을 맹목적으로 옹호하고, 대통령에게 직접 한 것도 아닌 독재발언을 국기문란이라고 비난하고, 법적으로 불가능한 해임건의안 주장하고, 말도 안되는 검찰해체 주장하는 김 의원은 2012년 대선 경선 이후 또다시 PK 맹주에 도전하려고 문빠들에게 충성맹세부터 하려는 것 같다"며 "문빠들은 한번 눈밖에 난 비문주자는 영원히 낙인찍는 거 모르느냐"고 꼬집었다. "인국공부터 윤 총장까지 정치현안에 일일이 문빠 선봉하시지만 문빠들에게 이용만 당하실 것"이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과거 김두관처럼 여당 내 야당으로 친노친문과 당당히 맞서는 우직함으로 승부하시는 게 그나마 PK 맹주 도전이라도 가능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