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코로나19 속 고용유지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

대전시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고용을 유지하는 소상공인에게 업체당 최대 1인에 대해 사회보험료 3개월분 50만 원씩 총 100억원을 지원한다고 6일 발표했다.

대상은 대전 내에 사업장을 두고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다.공고일(10일) 기준 고용보험에 가입돼 있는 고용원수를 3개월 이상 계속 유지 시 지원하며, 2만여 소상공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시는 예상했다.

신청기간은 10일부터 오는 10월 30일까지 선착순이며,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대전경제통상진흥원 홈페이지로 비대면 신청 접수를 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소상공인은 대전경제통상진흥원에서 방문 접수도 할 수 있다.권오봉 대전시 소상공인과장은 “고용유지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고용 위기 극복과 소상공인의 고용 비용 감소 등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들이 무너지지 않고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여러 분야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