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등 전북 8곳 또 호우경보…주말까지 300㎜ 물폭탄

정읍·남원·고창·순창·임실·장수는 호우주의보
중부지역 집중호우가 전북으로 확산, 7일 오전 전북 8개 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사진은 앞서 지난달 30일 호우경보가 내려진 전북 전주시 도로 모습. 사진=연합뉴스
전주 등 전북 대부분 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7일 오전 10시30분을 기해 전북 전주, 익산, 무주, 진안, 완주, 김제, 군산, 부안 지역에 호우경보를 내렸다. 앞서 오전 7시20분과 8시20분 진안, 무주에 호우경보를 내린 데 이어 6곳을 추가한 것으로, 기타 정읍, 남원, 고창, 순창, 임실, 장수는 오전 7시 발효된 호우주의보를 유지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북 지역에는 이날 오전 5시부터 현재까지 20~60㎜의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기상청은 오는 8일 밤까지 전북 대부분 지역에서 폭우가 계속되고, 100~200㎜를 기본으로 곳에 따라 최고 300㎜ 이상의 집중호우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