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서울의 전시산업 이끌 유망 전시회를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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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서울 전시회 기획 공모전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 한국전시산업진흥회가 '제1회 서울 전시회 기획 공모전'을 통해 신규 전시회 발굴에 나선다. 글로벌 행사로 성장 가능성이 있는 독창적인 아이디어의 신생 전시회를 발굴해 지역 전시산업의 다양성과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전시회 품목과 분야는 올해 정부가 선정한 12개 신산업 분야(시스템반도체·바이오헬스·미래차·2차 전지·로봇·데이터·AI(인공지능)·5G(5세대 통신)·관광·보건/의료·콘텐츠·물류)와 서울 6대 스마트 전략산업(loT(사물인터넷)·AI/빅데이터·바이오/헬스·문화콘텐츠·핀테크·스마트인프라) 분야에서 선택하면 된다. 단, 개최 장소는 코엑스와 세텍(서울무역전시장),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aT센터 등 서울 소재 시설어어야 한다.공모 자격은 서울 소재 전시 주최사와 기획사, 행사대행회사, 전시회 주최 경력이 있는 협회·단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문 전시장에서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전시회는 물론 온라인 세미나와 포럼, 온라인 화상상담 등 비대면(언택트) 기술을 활용한 온라인 전시회 기획도 가능하다.
서울시 서울관광재단 전시산업진흥회 공동
총 상금 1억원, 이달 31일까지 접수
공모 마감은 이달 31일이다. 서류심사와 전문가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 10개 전시회에는 상금 1000만원을 수여한다. 수상작 발표는 10월 16일, 시상식은 오는 11월 열릴 예정이다.
김은미 서울관광재단 팀장은 “이번 공모전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전시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마이스 도시 서울의 전시산업 경쟁력을 끌어 올리기 위해 성장 가능성과 혁신성을 갖춘 유망 전시회를 지속적으로 발굴,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선우 기자 seonwoo.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