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서 "논에 갔다 온다"던 60대男, 급류에 휩쓸려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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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에서 논 배수 작업에 나선 60대 남성이 급류에 휩쓸려 숨진 채 발견됐다.
8일 화순군은 이날 오전 10시40분께 한천면 동가리의 한 논 수로에서 A씨(67)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화순군에 따르면 A씨는 폭우가 쏟아지자 논에서 물꼬작업을 하다 갑자기 불어난 물에 휩쓸려 이 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 가족은 "논에 나간 아버지가 3시간째 돌아오지 않는다"고 경찰에 신고했고,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원이 숨진 A씨를 발견했다.
화순에는 전날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346.5㎜, 최고 강수량 시간당 73.5㎜의 비가 내렸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8일 화순군은 이날 오전 10시40분께 한천면 동가리의 한 논 수로에서 A씨(67)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화순군에 따르면 A씨는 폭우가 쏟아지자 논에서 물꼬작업을 하다 갑자기 불어난 물에 휩쓸려 이 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 가족은 "논에 나간 아버지가 3시간째 돌아오지 않는다"고 경찰에 신고했고,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원이 숨진 A씨를 발견했다.
화순에는 전날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346.5㎜, 최고 강수량 시간당 73.5㎜의 비가 내렸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