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완 SK 대행 "화이트, 18일 연습경기 보고 합류 시기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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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토도 좋아질 때 됐다…끝까지 포기하지 않을 것" '포기는 없다'
올 시즌 최악의 성적을 내는 프로야구 KBO리그 SK 와이번스의 박경완 감독대행은 새 외국인 타자 타일러 화이트(30)가 팀 내에 많은 힘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경완 대행은 9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14일 격리에서 해제되는) 화이트는 일단 2군에서 자체 청백전 등을 소화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것"이라며 "18일 오전에 진행하는 연습 경기 결과를 보고 그날 오후에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 투입할지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화이트는 1루와 지명타자로 활용할 예정인데, 쉽게 적응할 수 있는 수비 역할을 맡겨 KBO리그에 안착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행은 "화이트가 티배팅 훈련을 하는 영상을 지켜봤는데, 현재 평가를 할 단계는 아니다"라며 "팀에 합류해 좋은 모습을 펼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SK는 이날까지 올 시즌 25승 1무 52패를 기록해 9위에 처져있다.
8위 삼성 라이온즈와는 12경기 차이가 난다.
현실적으로 순위 싸움을 펼치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박경완 대행은 힘든 상황에서도 최고의 결과를 끌어내는 것이 선수단의 도리라고 생각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부진한 외국인 선발 투수 리카르도 핀토에 관해서도 "좋아질 때가 됐다"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박경완 대행은 "핀토는 우리 팀의 유일한 외국인 투수다. 믿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열릴 예정이었던 삼성 라이온즈전은 우천 순연됐다.
박 대행은 "(오늘 던질 예정이었던) 핀토를 내일 경기에서 그대로 선발 투입할 것"이라며 "달라진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올 시즌 최악의 성적을 내는 프로야구 KBO리그 SK 와이번스의 박경완 감독대행은 새 외국인 타자 타일러 화이트(30)가 팀 내에 많은 힘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경완 대행은 9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14일 격리에서 해제되는) 화이트는 일단 2군에서 자체 청백전 등을 소화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것"이라며 "18일 오전에 진행하는 연습 경기 결과를 보고 그날 오후에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 투입할지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화이트는 1루와 지명타자로 활용할 예정인데, 쉽게 적응할 수 있는 수비 역할을 맡겨 KBO리그에 안착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행은 "화이트가 티배팅 훈련을 하는 영상을 지켜봤는데, 현재 평가를 할 단계는 아니다"라며 "팀에 합류해 좋은 모습을 펼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SK는 이날까지 올 시즌 25승 1무 52패를 기록해 9위에 처져있다.
8위 삼성 라이온즈와는 12경기 차이가 난다.
현실적으로 순위 싸움을 펼치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박경완 대행은 힘든 상황에서도 최고의 결과를 끌어내는 것이 선수단의 도리라고 생각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부진한 외국인 선발 투수 리카르도 핀토에 관해서도 "좋아질 때가 됐다"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박경완 대행은 "핀토는 우리 팀의 유일한 외국인 투수다. 믿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열릴 예정이었던 삼성 라이온즈전은 우천 순연됐다.
박 대행은 "(오늘 던질 예정이었던) 핀토를 내일 경기에서 그대로 선발 투입할 것"이라며 "달라진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